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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산청군이 하천정비 사업을 통한 수질 개선과 주민 편익을 위해 퇴적토와 지장목 등을 제거하고 있다. |
군은 올 해 연말까지 지리산에서 발원하는 남강(국가하천)과 51개소의 지방하천에 대해 하천퇴적물·유수지장목 제거, 표지판 설치 및 제방정비 작업을 펼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특히 올해는 지난 8월 26일 6년 만에 내린 집중강우로 하천에 산재된 퇴적토사와 부유물·지장목 제거를 위해 국도비 보조금 외 군자체예산 10억을 추가 확보해 활발한 정비작업을 진행 중에 있다.
산청군 관계자는 "이 작업이 완료되면 진양호 주수원인 남강의 수질이 크게 개선될 뿐 아니라 이 과정에서 발생된 토사(10만㎥)는 저습지나 저지대 농경지 매립에 활용해 주민들에게도 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장인영 기자 a01155029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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