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에게 꿈과 희망을 전하는 충남적십자사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 당진 위기가정 청소년에 장학금 전달 및 RCY 창단

당진 위기가정 청소년 장학금 전달식 모습. 유창기 충남적십자 회장(오른쪽)이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충남적십자사 제공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는 최근 당진교육지원청에서 당진지역 위기가정 청소년 장학금 전달식 및 RCY(청소년적십자) 창단식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8일 진행한 전달식 및 개최식에는 유창기 충남적십자 회장과 한흥덕 당진교육지원청 교육장, 홍광표 당진적십자봉사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장학금은 충남적십자사가 당진시복지재단으로부터 대한철강 후원금 500만 원을 전달받아 마련했다. 이 후원금을 활용해 충남적십자사는 앞으로 당진시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정 청소년 5명에게 640만 원을 지원한다.

이날 당진지역 학생들이 동참하는 RCY도 창단했다. 인도주의 활동을 통한 봉사정신 함양을 위해 북창초등학교, 탑동초등학교, 당진고등학교, 당진정보고등학교 학생들이 가입했다.

유 회장은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 희망을 전할 수 있도록 함께해주신 당진시복지재단과 대한철강에 감사드린다"며 "RCY를 통해 인도주의 활동을 시작하는 청소년들의 앞날을 응원한다"고 말했다.
당진=박승군·내포=유희성 기자 jdyhs@

당진RCY(청소년적십자) 창단식 모습. 유창기 충남적십자 회장(오른쪽)과 당진지역 청소년 및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충남적십자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