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 의료신소재학과, 대학생 아이디어 경진대회 수상

  • 사회/교육
  • 교육/시험

건양대 의료신소재학과, 대학생 아이디어 경진대회 수상

'3D 플린팅 기술을 활용한 맞춤형 안와면 임플란트' 출품

  • 승인 2018-09-28 08:55
  • 고미선 기자고미선 기자
창의메이커스 필드
건양대 의료신소재학과 김정성 교수와 최재혁·김성진·박소영·김민지 학생은 '3D 플린팅 기술을 활용한 맞춤형 안와면 임플란트'를 출품해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 위원회 국회의원상 수상작에 선정됐다. /건양대 제공
건양대는 의료신소재학과 교수·학생들이 최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제7회 창의메이커스 필드 '4차 산업혁명시대 대학생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국회의원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대회는 국회 산업통상자원벤처기업위원회 이종배 의원,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송희경 의원이 공동주최하고, 한국3D프린팅서비스협회가 주관했다.

건양대 의료신소재학과 김정성 교수와 최재혁·김성진·박소영·김민지 학생은 '3D 플린팅 기술을 활용한 맞춤형 안와면 임플란트'를 출품해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 위원회 국회의원상 수상작에 선정됐다.

뿐만 아니라 한국3D프린팅서비스협회 협회장상에 건양대 의료신소재학과가 무려 3팀이나 선정되는 성과를 만들었다.



3팀 모두 김정성 교수의 지도하에 '환자맞춤형 임플란트'(허준회·박성범·윤소현), '초기 거북목 교정기'(김민지·박수빈·엄서윤), '환자맞춤형 Cranioplasty Plate'(최재혁·윤진용·이현우·문석인) 등 의료용 3D 프린팅 기술 기반의 인체 내 삽입형 의료기기분야에 특화된 아이디어로 수상했다.

이 같은 수상 배경에는 건양대 LINC+사업단(단장 김영일)과 이를 기반한 의료산업에 특화된 의료신소재학과 실무형 교육 프로그램에 있다. 이날 수상한 학생들은 모두 LINC+사업단 융복합교육센터에서 캡스톤디자인 교과목을 이수한 학생들이다.

사업단은 캡스톤디자인 교과목을 통해 구현한 아이템을 교내 창업동아리와 국내외 공모전·지원사업에 도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사업단 관계자는 "더 다양한 융복합 교과·비교과 프로그램 개발과 폭넓은 지원, Research Park 구축을 통해 4차 산업혁명에 적합한 창의융합 인재양성을 선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고미선 기자 misunyda@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바이오 특화단지 27일 발표… "대전시가 최적지"
  2. 여신도 성폭행혐의 JMS 정명석 7월 마지막 공판 예고
  3. 故 대전용산초 교사 순직 인정… 유족 "우려했는데 다행" 교사노조 "눈물로 환영"
  4. 대전지방보훈청, 6·25전쟁 제74주년 기념행사 참석
  5. 대전전투 개시 전 중구 침산동 잠입한 인민군, "세천고개 어디냐"
  1. '가시밭길' 충남스마트축산단지… 좌초위기 극복할까
  2. 대전교육청 '정명희미술관' 이관 논의… 교육기부 위축 우려
  3. 입법예고 조례 의견 제출이 스팸 메일? 대전교육계 3개 단체 "대전시의회 권위적 운영 규탄"
  4. ‘대형화재 사전 차단! 소방시설 점검 철저’
  5. KAIST 대전 본원에 토마스 코슐레가 조형물 'HOPE' 제막… 김영찬 회장 기부

헤드라인 뉴스


충청권 간호·간병 서비스 전국 최하위 수준

충청권 간호·간병 서비스 전국 최하위 수준

세종시를 비롯한 충청권 간호·간병 통합 서비스가 타 지역 대비 크게 열악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보호자 등이 상주하지 않고 간호사와 간호조무사 및 그 밖의 간병 지원인력에 의해 포괄적으로 제공되는 입원 서비스를 뜻하는데, 부모님 등의 간병 치료에 공백이 발생하고 있다는 진단이다. 2015년 시범사업으로 시작한 뒤 2023년 12월 21일 개선안 발표 등 상황은 조금씩 나아지고 있다. 충청권의 현주소는 25일 오후 2시 세종시 아름동 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 2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간호·간병 통합 서비스 지역발전 활성..

강등 위기에 지갑 연 대전하나시티즌… 순위 반등할까
강등 위기에 지갑 연 대전하나시티즌… 순위 반등할까

대전하나시티즌이 여름 이적시장을 맞아 폭풍 영입을 계속하고 있다. 강등권 탈출을 위해 예산을 대폭 투입하면서, 국가대표 출신에 이어 외국인 공격수까지 영입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사령탑부터 선수단까지 변화를 주면서 순위 도약을 성공적으로 이뤄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26일 현재 대전의 유니폼으로 갈아입은 선수는 김문환, 천성훈, 박정인 등으로, 이들 모두 그동안 취약점으로 꼽혔던 공격력을 보강하기 위한 선택으로 꼽힌다. 김문환은 올해 3월 A매치 태국전까지 대표팀에서 27경기를 소화한 풀백으로, 과거 공격수로 활약했을 정도로..

서구 대전 자치구 최초 영화관 다회용컵 촉진 "환경보호"
서구 대전 자치구 최초 영화관 다회용컵 촉진 "환경보호"

대전 서구가 대전 자치구 가운데 처음으로 영화관 내 다회용컵 사용 촉진에 나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친환경 정책 활성화를 위한 것으로 다른 자치구로 이 사업을 확대하기 위한 사회적 공감대 확산이 필요해 보인다. 구는 26일 오후 4시 구청 갑천누리실에서 CGV 탄방점과 '영화관 다회용컵사용촉진 업무협약'을 맺었다. 서구는 지난해 대전 자치구 중 유일하게 '다회용품 재사용 촉진 사업' 국비 2억 원을 지원을 받았다. 여기에 시·구비를 더해 모두 4억원으로 이 사업을 시작했다. 영화관은 일회용 종이컵이 가장 많이 사용되는 곳 중 하나지..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텅 빈 의원석…대전시의회 의장 선출 못하고 파행 텅 빈 의원석…대전시의회 의장 선출 못하고 파행

  • ‘최저임금 인상하라’ ‘최저임금 인상하라’

  • 정용래 유성구청장, 장마와 폭염대비 건설현장 안전점검 정용래 유성구청장, 장마와 폭염대비 건설현장 안전점검

  • ‘대형화재 사전 차단! 소방시설 점검 철저’ ‘대형화재 사전 차단! 소방시설 점검 철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