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 세일 페스타는 2015년 메르스 사태 후 내수진작 차원에서 시작한 행사로, 당시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유통업계 중심의 내국인 대상 대규모 할인 행사로 처음 시작했다. 이후 2016년과 2017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2017 코리아 세일 페스타 성과는 이렇다.
2016년에 비해 참여기업은 30.8% 증가했다. 2016년 341개에서 446개로 증가했다. ‘득템마켓’ 중소기업 조사 결과, 행사 재참여율은 88%에 달했다. 그만큼 행사는 다양해졌고, 드론 시범 배송 이벤트와 VR 쇼핑몰 등 산업혁명에 발맞춘 시범 사업은 증가했다.
올해는 K-POP 전야제 공연으로 시작으로 열흘간 축제를 통해 소비 효과 극대화를 이끌 예정이다. 가구, 뷰티와 건강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이 참여해 소비자들에게 폭넓은 혜택을 제공한다.
대전 지역의 유통 시장 가운데 참여 업체를 모아봤다. <편집자 주>
롯데백화점 대전점은 대한민국 물가안정을 콘셉으로 한다. 식품과 패션, 잡화, 생활가전 등 주요 브랜드를 특가 상품으로 제공한다. 아웃도어와 스포츠 대표 브랜드 대형 행사를 기획했고, 백화점 내 문화홀을 활용해 문화 컨텐츠를 기획했다.
사은품으로는 Guess X 블랙핑크 콜라보 감사품이 준비돼 있다. 당일 일정 금액 이상 구매 시 보틀병과 노트, 도나티 스텐냄비 또는 데일리락 밀폐용기를 증정한다.
갤러리아는 명품관을 중심으로 코리아 세일 페스타가 진행된다. 명품 뷰티와 여성과 남성의류, 백과 슈즈, 스포츠, 라이프 스타일 콘셉 숍과 식품 위주다. 할인율은 최대 30%고 신류 외국인 멤버십 가입 땐 5% 할인쿠폰을 1매를 제공한다.
▲(주)아딸은 10월 6~7일 이틀간 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토마토 고추장 소스 100g을 증정하고, 파리크라상은 28일부터 10월 5일까지 최대 10% 할인하는데 해피포인트 앱에서 모바일 상품권을 판매한다.
던킨도너츠는 10월 1일부터 4일까지 6000원의 먼치킨 기프트팩을 4900원에 할인 판매한다. 배스킨라빈스는 요일별 오늘의 음료를 1+1로 증정한다. 월요일에는 몬스터 마시멜로 와츄원 쉐이크, 화요일에는 더블 초콜릿 블라스트, 수요일과 금요일에는 오레오 쉐이크, 목요일에는 밀크 쉐이크다.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전국에 470개 매장을 운영 중인 커피베이는 멤버스 신규 가입 시 아메리카노 1잔 무료 쿠폰을 증정한다. 또 2만원 이상 충전 시 아메리카노 2잔 무료 쿠폰도 제공한다.
옛날치킨 맛을 지키고 있는 또봉이에프앤에스는 갈비통닭, 맵닭, 간장마늘통닭, 국물 떡볶이 등 8가지 메뉴를 10% 할인한다.
▲(주)대한항공은 3개 해외지역 온라인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중국과 동남아발 한국행 왕복 항공권 구매 고객 대상 추첨 경품을 제공한다. 경품은 항공권 1매, 신라면세점 선불카드 6개, 기내 담요 10개다. 발권 기한은 10월 7일까지고, 출발은 28일부터 12월 31일까지다.
동남아와 대양주발 한국행 왕복 항공권 구매 땐 항공권 1매, 몽블랑 명함지갑 3개, 대한항공 커플 곰인형 5개를 증정한다. 발권기한은 10월 7일이고, 11월 30일 출발 항공권까지 구매할 수 있다. 일본발 한국행 EY Class 항공권 구매 발권은 이미 끝났다.
▲KB국민은행은 코리아 세일 페스타 기간 동안 국내 생활편의 64개 업종 최대 6개월 무이자 할부를 제공한다. 주요 백화점은 결제금액 구간대별 상품권을 증정하고, 온라인 쇼핑몰은 할인과 적립을 해준다.
우리은행은 코리아 세일 페스타를 찾는 외국인 고객에게 환전 시 환율우대 서비스를 제공한다. 우리은행 전 영업점이 참여하고 USD, JPY, EUR은 60% 우대한다. 기타통화는 30%다.
KEB하나은행도 내국인과 외국인 관광객 대상으로 환전서비스를 제공한다. 주요통화는 60%고, 기타통화는 30%다.
▲10월 1일부터 4일까지는 ‘사이버 핫 데이즈’가 열린다. 1년에 단 한 번, 국내 최대 온라인 할인 행사다. 10월 1일에는 패션과 패션잡화, 2일엔 가전, 3일에는 화장품, 4일은 생활용품과 식품을 판매한다. 참여 쇼핑몰을 확인하고 구매하면 된다.
이해미 기자 ham7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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