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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16일에 실시했던 국민 참여 지진 대피훈련 모습. 사진제공은 대전시 |
10일 시에 따르면 이번 대피훈련은 2016년 경주지진과 2017년 포항지진 등 최근 우리나라에서 대규모 지진의 연속 발생으로 시민들의 불안감이 높아짐에 따라 이에 대한 대비를 생활화하기 위해 실시 된다.
훈련은 대규모 지진 발생 시 건물 안팎에서 신속한 대피와 행동요령 숙지, '내 주변 지진대피소는 어디인지', '우리 집은 지진을 대비해 무엇을 준비해 두었는 지' 등을 중점적으로 훈련할 예정이다.
시 전역 공공기관, 학교, 공사·공단 등은 직장민방위대를 활용해 의무적으로 대피훈련에 참여하고, 민간 부분에서는 훈련 대상시설물을 자치구별로 1곳씩 지정해 대피 훈련을 실시하며, 기타 모든 시민은 자율적 참여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이강혁 시 시민안전실장은 "지진 발생 시 시민행동요령과 지진대피소 등을 평소에 익혀서 가족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대피훈련에 참여해주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상문 기자 ubot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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