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 프랜차이즈의 한 획을 그은 송완식 (주)대관령 푸드 대표가 '일신우일신(日新又日新)'의 마음으로 '라무다찌'를 유성에 오픈했다.
대전 유성구 봉명동의 핫플레이스에 있는 '라무다찌 본점'은 송완식 대표가 50을 앞두고 야심 차게 준비한 음식 아이템.
라무는 일본에서 어린양의 영어 표현인 'lamb'을 일본식으로 표기한 것이고 '다찌'는 일본식 선술집을 의미한다.
가장 맛있는 음식을 제공해주겠다는 초심으로 송 대표는 새로운 출발을 다짐했다.
"35평 남짓의 조그만 식당에서 꿈을 꿨을때 정말 행복했다. 주방에서 3개월 이상 동태찌개를 끓이면서 고객들에게 푼돈 받을 때도 행복했다"
지금의 송 대표를 있게 한 '대관령양푼이동태찌개'를 창업할 때 가졌던 마음이다.
지인에게 10억 원의 돈을 떼인 송 대표의 '음식'은 맛집이라는 소문과 함께 그의 마음속 깊이 자리 잡고 있는 사회 공헌 활동과 합치돼 순식간에 '송완식' 세 글자를 세상에 알리는 출발점이 됐다.
양푼이 동태찌개에 이어 쌈밥집인 '쌈군', 민속식당 '옛마당'에 이어 이번엔 프리미엄 삿포르식 양고기 전문점 '라무다찌'를 냈다.
다음은 일문일답.
-음식 프랜차이즈를 앞으로 몇 개나 더 낼 것인가.
▲계속 도전하고 싶다. 번 돈을 의미 있게 사회에 기여하는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고 싶다.
지금도 전국의 소문난 맛집을 계속 찾아다니며 배우고 또 연구하려고 한다.
라무다찌는 기존 양고기집과 다른 냄새 없으면서 달콤함을 컨셉트로 하고 있다. 기대해 달라.
-음식의 진한 맛은 어디서 나오나.
▲먹는 것을 갖고 장난을 치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프랜차이즈업계에서도 '먹튀 대표'들이 많은 가맹점 사장님들의 마음을 아프게 한다.
정직해야만 성공한다. 신선하고 좋은 재료, 정성을 다한 음식으로 우리 가족에게 한 끼 식사를 제공한다는 마음으로 음식을 만들고 있다.
-사회 공헌 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는데 이유는.
▲ 한국청년회의소(JCI) 활동을 통해 봉사에 대한 참 의미를 깨우쳤다. 봉사를 통해 나 자신이 발전하고 있음을 느낀다. 배우기 위해서라도 더욱 열심히 일하고 봉사하려 한다.
유성JC 회장과 대전지구 회장, 한국JC 재정실장, 사무총장을 하면서 진정한 리더십의 의미와 사람의 중요함과 겸손함을 배웠다.
송완식 대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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