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장순미)는 지난 달 17일 당진시대에서 첫 라디오 방송 녹음을 성공리에 마친 후 다문화 카페 첫 방송을 개시 했다.
당진시대방송미디어협동조합과 당진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진행하는 이 프로그램의 참가자들은 지난 7월 중 1차 미디어교육을 받은 후 제작 실습 과정을 거치고 다문화 팟캐스트를 진행했다.
참가자인 결혼이주여성 최연화(중국), 하지(베트남), 마사(필리핀)씨는 우현선 작가와 첫 방송의 성공을 위해 '다문화 카페'라고 이름을 짓고 같이 대본을 만들었다.
주로 다문화 가정의 국내 및 해외여행 시 주의할 사항이나 알아두면 좋은 점, 진행자 세 분의 나라별 휴가문화 특징과 추천할 만한 여행지 정보 등에 관한 대본을 쓰고 녹음을 연습 했다.
특히 참가자들은 "한 시간 가량 준비하는 동안 아주 재미있고 편안하게 녹음을 했다"며 입을 모았다.
팟캐스트란 애플의 아이팟(iPod)과 방송(broadcasting)을 합성한 신조어로 기존 라디오 프로그램과 달리 방송시간에 맞춰 들을 필요가 없으며 MP3플레이어·스마트폰 등을 통해 구독 등록만 해 놓으면 자동으로 업데이트되는 관심 프로그램을 내려 받아 아무 때나 들을 수 있어 인기를 얻고 있다.
당잔다문화 카페 진행은 최연화 (중국) 씨가 맡았고 베티하지 (베트남), 마사(필리핀) 씨가 출연했다.
이번 다문화 팟캐스트 '다문화 카페'는 오디오천국 팟빵(모바일 앱)에서 청취할 수 있다. 당진 = 마사(필리핀)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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