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포럼은 충북의 6대 신성장동력산업인 태양광, 바이오, 유기농·식품·ICT융합산업 등 관련 분야의 기술혁신기업인 충북기업과 미래신성장동력산업이 필요한 베트남 기업 간 기술협력과 베트남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행사로 마련됐다.
이를 통해 우수 기술을 보유한 충북기업은 베트남진출에 필요한 현지 협력사를 찾고 해외기술 이전 및 장비수출을 통한 매출확대와 수출기반도 확보할 계획이다.
베트남기업은 기술협력을 통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드는 기회가 될 것으로 도는 기대하고 있다.
이번 포럼에 참가한 이천석 창명제어기술㈜ 대표는 "포럼을 계기로 충북기업이 신시장으로 각광받는 베트남에 대해 보다 면밀한 시장 분석을 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됐다"며 "베트남기업과의 기술협력을 통해 시장을 확대하고 매출을 향상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이시종 지사는 "충북의 최근 경제성장률이 6.29%를 기록하는 것은 지난 10년 동안 준비한 태양광·바이오·ICT 등 첨단 분야를 집중 육성한 결과"라며 "베트남기업이 충북기업과의 기술협력을 통해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청주=오상우 기자 osws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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