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자원순환센터 전경 |
경제청은 이번 계약을 통해 연간 최대 13억여원의 수익을 올릴 전망이다.
송도자원순환센터는 송도를 비롯한 연수구에서 배출되는 생활쓰레기를 분류해 고형연료를 생산한 뒤 이를 사용해 열(스팀)에너지를 만든다.
이 열에너지 중 일부는 센터에서 자체적으로 사용하고 나머지는 열교환기를 통해 100도 이상 온수로 변환해 난방용 에너지로 공급한다.
송도자원순환센터에서 나오는 여열은 시간당 최대 7.7기가칼로리(Gcal/h)로 8천500가구에 난방과 온수를 공급할 수 있는 규모다.
경제청 관계자는 "자원순환센터를 통해 폐기물을 에너지원으로 재활용하고 세외수입도 늘리는 효과를 거두게 됐다"며 "재생에너지사업의 여러 효과를 분석해 다양한 활용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주관철 기자 jkc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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