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8일 오후2시 대회의실에서 민선7기 약속사업인 '감사위원회' 도입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사진제공은 대전시 |
이날 토론회는 대전시 감사위원회 구성(안) 및 조례(안)설명, 관계전문가 지정토론, 방청객 의견청취 순으로 진행됐다. 토론에는 시의원, 대학교수, 타시·도 감사위원, 시민단체 등이 참여했으며 참석자들은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도출된 주요의견은 새로 도입될 감사위원회의 독립성과 전문성이 최대한 보장돼야 한다는 의견이 공통적으로 나왔다.
또한, 사후감사보다는 컨설팅 등 사전 예방적 감사와 사회적 핵심이슈에 대한 정책감사 기능을 적극 수행할 수 있어야 하며, 적극적인 업무를 수행하는 공무원이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면책감사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왔다
이밖에 감사전문 변호사를 도입해 감사담당공무원의 역량을 강화, 감사품질을 향상시켜야 한다는 의견 등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
시는 이날 수렴된 의견을 검토해 대전시 감사위원회 구성 및 운영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다.
시는 이달 중으로 최종방침을 결정하고 조례 및 관련규정 제정절차를 거쳐 2019년 1월 감사위원회가 출범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상문 기자 ubot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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