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아시아와인컨퍼런스 행사 모습. 사진제공은 대전마케팅공사 |
8월 27일부터 8월 30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에서 무료로 진행되는 전문가 세션에는 루마니아, 조지아, 슬로베니아 등 국내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국가의 와인들을 체험할 수 있는 마스터 클래스(와인시음을 병행하는 세미나)와 더불어 아시아 와인 시장을 소개하고 분석해 보는 시간을 갖는다. 또한 소믈리에의 최고봉인 MS(Master of Sommelier) Will Costello(윌 코스텔로)가 캘리포니아 산 샤르도네와 피노누아 포도품종의 와인을 대상으로 비교·시음하는 세미나가 개최된다. 이와 더불어 '대전의 발견'이라는 제목으로 국내외 유명 소믈리에를 비롯하여 와인수입사와 와인 전문 교육자로 구성된 전문 패널과 함께 프랑스의 샴페인과 독일의 젝트(Sekt), 스페인의 까바(Cava) 등 최고의 스파클링 와인을 시음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대전국제와인페어 기간인 8월 31일부터 9월 2일까지 대전무역전시관에서 진행되는 일반인 세션은 와인의 본산인 유럽과 신대륙인 남아프리카공화국, 호주 등 여타 생산국 간 와인비교 시음 세미나를 통해 차이점을 이해하고 자신의 기호에 맞는 와인을 발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와인페어 입장권을 구입하면 참관이 가능하다. 특히 이번 일반인 세션은 영국 런던에 본사를 두고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와인 전문 교육기관인 'WSET(Wine&Spirit Education Trust)'가 참여하는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전문가 세션은 대전국제와인페어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참관신청을 할 수 있다.
이상문 기자 ubot135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