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신윤수, 김태영, 신지훈 학생 |
코리아텍 디자인전공 학생 3명이 대한산악연맹 주최 '2018 한국 청소년 오지탐사대'에 선발돼 20여 일 간의 오지산악탐사를 벌인다.<사진>
코리아텍에 따르면 '2018 한국 청소년 오지탐사대'로 선발된 김태영(24), 신윤수(23), 신지훈(23)군은 지난 21일부터 20여 일간의 일정으로 네팔과 인도에 위치한 오지탐험에 나섰다.
청소년들에게 전 세계 오지와 미지의 등반대상지 탐사로, 진취적 기상과 글로벌 리더십을 배양하기 위해 개최된 이번 탐사에는 1200명 이 지원해 30: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코리아텍 학생들은 8주간의 혹독한 훈련 끝에 최종 탐사대로 선발됐다.
신윤수, 김태영 군이 속한 네팔팀은 다음달 12일까지 23일간 일정으로 네팔 돌포 지역을 중심으로 탐사를 진행하며 김태영 군은 20일간 인도의 라다크 히말라야를 등반할 예정이다.
김태영 학생은 "오지탐사는 자신과의 싸움, 타인을 향한 배려를 배우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으며, 신윤수 학생은 "더 많은 것을 보고 느끼며 혹독한 환경 속에서도 세상을 품을 수 있는 마음을 얻고 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천안=김경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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