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동남구(구청장 주재석)가 휴가철을 맞아 지난 19일부터 24일까지 광덕면 풍서천과 북면 병천천의 자연발생유원지에서 환경정비를 실시했다.
동남구는 하천의 수초·임목을 제거하고 퇴적토 준설, 노면정리, 공중화장실·안내표지판 정비 등을 실시했다.
유원지 내 행락 쓰레기를 신속하게 처리해 하천 오염을 방지하고, 쓰레기 무단투기와 불법 주정차, 불법 영업·취사행위 등의 집중적인 계도와 단속에도 철저를 기하기로 했다.
동남구 관계자는 "하천 내 취사행위 금지, 자기 쓰레기 가져가기 실천 등 성숙한 피서 문화가 자리 잡길 바라며, 자연발생유원지가 여름철이면 항상 찾고 싶은 곳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천안=박지현 기자 alfzl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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