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성평등주간은 사회 전 분야에서 여성과 남성의 동등한 권리와 책임, 참여기회를 보장해 실질적인 양성평등 사회의 구현을 목적으로 매년 7월 1일부터 7월 7일까지 '양성평등주간'을 지정 시행하고 있으며, 이 기간에는 여성가족부를 비롯해 전국 자치단체에서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하고 특색있는 부대 행사들을 함께 개최한다
2015년 양성평등기본법(舊여성발전기본법) 전면 시행으로, 올해로 네 돌을 맞는'2018년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는 『양성이 행복한 동행! 추진기반 구축』이라는 슬로건 아래 지역 관내 35개 여성단체 회원을 포함한 시민들이 한 자리에 모여,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해 그 뜻을 함께 할 예정이다.
행사는 300만 인천특별시민의 염원을 담은 '양성평등'메시지를 전달하는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1부 기념식에서는 '여성상'과 '평등부부상'을 포함하여 양성평등 촉진에 대한 범시민적 관심을 제고하고 양성평등 인천 조성의 기반을 구축하는데 기여한 시민과 단체, 가족친화 기업 등 84명의 유공자들에 대한 표창을 수여하고, 주요 내빈들과 함께 시민 모두가 하나되어 외치는 슬로건 캠페인을 펼치는 등 민 관이 함께 여성의 사회참여 활성화와 권익 증진을 위해 함께한다.
1부 기념식이 끝난 후 2부에서는 "원미연", "박상민", "최진희"가 함께 신나는 축하 공연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부대행사로 여성 일자리 상담 코너와 포토존 등 13개 기관이 참여한 다양한 홍보부스와 시민 참여(체험)존을 함께 운영하여,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양성평등 주간 내내 시청 중앙홀에서는 양성평등 콘텐츠 공모전 수상작 전시회 및 인천여성가족재단 오케스트라 런치콘서트 개최 등 다채로운 이벤트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양성평등은 반드시 실현되어야 할 시대적 과제로, 경력단절, 성별 임금 격차, 일가정 양립 등 아직도 풀어야 할 숙제가 많다"며, "워라벨 조성, 여성인재 발굴, 여성아동안심도시 구현 등 시정 전반에 걸친 양성평등 인프라 구축으로, 여성이 존중받고 살기 좋은 인천특별시대를 열어가겠다"고 전했다.
인천=주관철 기자 jkc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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