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보고서는 총 8면으로 수돗물의 생산과 공급과정을 비롯해 급수현황, 원수 수질, 정수 수질검사 결과, 수도꼭지 수질검사 결과, 수돗물 안심확인제, 수질기준 초과 시 인체에 미치는 영향, 수돗물 음용방법 등 다양한 내용을 담았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세종시가 공급한 수돗물의 수질은 먹는 물 수질기준 60개 항목 모두에서 '적합'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임재환 상하수도과장은 "수돗물에 대한 올바른 정보제공를 제공하여 수돗물에 대한 막연한 불신과 불안감이 해소되기를 기대하고, 앞으로 모든 시민이 안심하고 수돗물을 마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수돗물을 공급받는 시민들에게 수돗물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매년 수돗물 품질보고서를 발간, 주민자치센터 등에 배포하고 있다.
세종=오희룡 기자 hu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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