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 기관,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연구·정책개발 협력사업 협약 -
- 사회적 경제혁신타운 핵심요소 준비와 구축방안, 열띤 토론 이어져 -
전북연구원(원장 김선기)은 6월 29일(금) 15시, 사회적경제 관계자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전북사회적경제연대회의(상임대표 송병주)'와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혁약을 맺고 '사회적경제 혁신타운 준비방안'에 관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사회적 경제 기념주간 (7월 첫 주)을 맞아 이날 열린 '업무협약식'에서는 연구기관인 '전북연구원'과 사회적경제 부문을 대표하는 '전북사회적경제연대회의'가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연구·교육·정책개발 등을 공동의 협력사업으로 실천하기로 협약하였다.
이어 열린 '사회적경제 혁신타운 준비방안' 세미나에서는 사회적경제 블록의 허브로 전라북도가 선도적으로 추진해온 '사회적경제 혁신타운'의 구축과 준비방안에 대해 열띤 논의가 이어졌다.
주제발표를 맡은 전북연구원 황영모 연구위원은 사회적경제 혁신타운의 기본구상을 토대로 대상지 분석, 도입시설 추산, 적격성 분석 등을 통해 국고보조심사 대응대응과 지역사회의 준비전략을 제안하였다.
이어 사회적경제 혁신타운 내에 구축해야 할 세부요소(조직거점, 이노팹랩, 금융센터, 교육센터)의 준비방안에 대한 전문가 지정토론이 이어졌다. 김현절 익산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 센터장은 사회적경제 조직이 집적한 혁신타운이 사회적경제 조직의 정보공유와 교류의 거점이 되어야 함을 강조했다.
최인남 전북사회적경제지원센터장(권한대행)은 사회적경제 비즈니스 혁신을 위한 이노베이션팹랩의 설비구축과 교육운영 방안에 대하여 제안하였다. 양춘제 전주파티마신협 상임이사는 사회적경제 금융센터를 위한 준비방안을, 지규옥 군산사회적경제네트워크 위원은 사회적경제 교육센터의 운영구상을 제안하였다.
사회적 경제 혁신타운은 사회적경제 '조직집적, 혁신기술, 금융지원, 연구혁신, 인력양성' 등을 통해 '지역통합형 비즈니스 전략'을 추진하는 '사회적경제 블록의 활동허브'이며, 그동안 전라북도·전북연구원 등이 공동의 협업을 통해 국가 사업화를 추진해 오고 있다(2019년 국가 예산반영 목표).
한편 '전북 사회적 경제연대회의'는 사회적 경제 분야의 모든 부문 조직 등 40개 단체(자활, 사회적기업, 마을 기업, 생협, 신협, 전주의료사회적협동조합, 마을조직, 마을협동조합 등)가 참여한 연대조직으로 사회적 경제 현장조직의 활동에 기반 하여 조사연구·정책개발·공동사업 등을 전개해 오고 있는 사회적 경제 대표조직이다.
전주=정영수 기자 jys99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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