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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함덕 포리물식당, 화산석에 제주고사리와 함께 굽는 오겹살
잡내와 기름기 없는 암퇘지만 사용, 부드러운 식감이 일품
1년 내내 국내ㆍ외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제주. 봄이 물러가고 여름의 문턱을 넘어서는 요즘 같은 때에는 여유로운 휴가를 보내기 위해 제주를 찾는 이들이 더욱 많아진다.
특히 제주의 함덕해수욕장은 물이 깨끗하기로 소문난 곳으로 잔잔한 파도와 아름다운 경치, 인근의 다양한 편의시설 등의 인프라가 발달해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
최근에는 함덕맛집으로 소문난 포리물식당을 방문하려는 사람들도 늘고 있다. 식당 바로 앞에 바다와 서우봉이 보이고 함덕 대명리조트에서 걸어서 5분 거리에 위치한 포리물식당은, 직접 다녀간 손님들의 입소문과 SNS를 통해 제주흑돼지맛집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
서우봉 근처에 위치한 포리물식당은 흑돼지 오겹살 전문 식당으로 흑돼지 오겹살을 제주고사리와 함께 제주화산석돌판에 구워먹는다. 언뜻 생소해 보이는 오겹살과 고사리의 음식 궁합이 손님들 사이에서 인기다.
포리물식당은 흑돼지 중에서도 오직 암돼지 고기만 사용해 잡내가 없고 기름기가 적다. 또한 흑돼지 오겹살뿐만 아니라 흑돼지두루치기도 인기 메뉴 중 하나다.
제주맛집 포리물식당 관계자는 “오픈 한 달 만에 많은 손님들이 맛집으로 인정해 주셔서 함덕해수욕장과 에코랜드 등 관광지를 찾았다가 일부러 방문해주시는 손님들도 계시다”며 “손님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변치 않는 맛과 서비스로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봉원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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