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세종시, 세종지속가능발전협의회, 금강환경지킴이 등40여명이 참여해 5000㎡ 규모 서식지에서 가시박을 제거했다.
'가시박'은 빠른 속도로 번식해 주변 초본류 식물 및 나무까지 뒤덮어 생육을 방해하는 식물로 다른 식물의 줄기를 휘감아 햇빛을 차단해 고사시켜 지난 2009년 환경부로부터 생태계 교란식물로 지정됐다.
김주식 환경정책과장은 "우리 지역의 생태환경 보존을 위해 앞으로 생태계 교란종 가시박이 완전히 제거될 때까지 시민 홍보 및 유관단체 등과 함께 지속적인 가시박 제거 활동을 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오희룡 기자 huily@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