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재생대학은 뉴딜사업 참여 주체의 역량강화를 위해 추진되는 교육으로, 대전도시재생지원센터는 2015년부터 전문가 양성 교육과정을 진행한다.
이날 개강식에서는 수강생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시재생대학에 대한 소개와 오리엔테이션이 진행됐으며, '도시재생 뉴딜의 이해'와 '뉴딜사업 유형의 이해'를 주제로 정태일 대전도시재생지원센터장이 특강을 진행했다.
교육은 이달 26일부터 다음 달 26일까지 총 5주간 진행되며, 수강생은 건축·엔지니어링 업체 근무자, 현장활동가,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 코디네이터 등을 대상으로 한다.
교육 프로그램은 '뉴딜사업의 이해', '젠트리피케이션과 상생', '지역자원조사'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론, 토론, 워크숍, 사례답사 등 다양한 교육방식을 적용한 실무 위주의 맞춤형 교육이 제공된다.
특히 이번 교육은 튜터제를 도입해 팀별로 뉴딜사업 예상 대상지를 선택해 도시재생 전문가인 튜터와 함께 현장을 탐방하고 문제점을 분석한 후 활성화 계획을 직접 수립해보게 된다.
수강생과 튜터가 머리를 맞대고 발굴한 우수 아이디어는 다음 연도 도시재생 뉴딜 공모에 참고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교육 수료자에게는 수료증이 수여되고, 수강생 데이터베이스 등재를 통한 이력관리 활용 특전을 제공한다.
또한, 우수 수료생에게는 올 하반기에 진행되는 네트워크 프로그램 참여 기회가 제공된다.
박태구 기자 hebala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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