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망중소기업 글로벌업 사업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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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유망중소기업 글로벌업 사업 본격 추진

대전경제통상진흥원 6개기업과 지원협약

  • 승인 2018-06-27 17:46
  • 신문게재 2018-06-28 7면
  • 박태구 기자박태구 기자
대전시, ‘유망중소기업 Global-Up 지원사업’본격화
글로벌 우수 개발기술을 보유한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대전의 '유망중소기업 글로벌업 지원사업'이 본격화 된다.

사업을 추진 중인 대전경제통상진흥원은 27일 오전 올해 글로벌 진출기업으로 최종 선정된 6개 기업과 지원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글로벌업 지원사업'은 글로벌 기술사업화 혁신기관인 KAIST와 University of Texas at Austin(텍사스대학교, 미국)의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활용해 지역의 우수 중소기업을 발굴해 지원해왔다.

지원내용은 총 4단계로 1단계 사업신청 기업 전원(KAIST-UT 글로벌기술사업화 온라인수업), 2단계 1차 선정 기업 20개(KAIST-UT 1대 1 심화코칭 및 현장방문), 3단계 2차선정 기업 10개(글로벌 시장분석 보고서 및 현지세미나와 실습), 4단계 3차 최종선정 기업 6개(현지 사업개발(Business Development) 지원으로 각 단계별로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이번 프로그램을 통한 참여기업의 성과를 보면 전년 대비 29.7%의 수출증가와 15.6%의 고용증가(해외마케팅 인력 82%)를 보였다.

기업당 평균 5개사와 비즈니스 연계를 통해 업무협약 39건, 수출 572만 1000달러, 평균 115개의 신규 글로벌 고객 발굴 실적을 보이는 등 기업의 단순한 상품판매가 아닌 개발기술의 현지기업을 통한 지속적인 공동 사업화 협력모델 구축으로 비즈니스 성과를 거뒀다.

올해 최종 선정된 기업은 ㈜더웨이브톡(대표 김영덕, 실시간 이물질 전수검사 시스템), ㈜내일테크놀로지(대표 김재우, 질화붕소나노튜브 나노 분말), ㈜씨앤에스테크(대표 박종희, 초발수 특성의 코팅층), ㈜유솔(대표 오광석, 상수도 관로 원격 모니터링 시스템), ㈜케이앤에스아이앤씨(대표 전병욱, 해앙 위성 통신 안테나), ㈜파이버폭스(대표 김원영, 광섬유 융착 접속기) 등 6업체로서 미국 등 현지 마케팅 기준에 따라 최종 선정됐다.

이창구 대전경제통상진흥원장은 "우수 기술 보유기업의 글로벌 마케팅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태구 기자 hebala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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