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민간위탁 비리신고센터」운영

  • 전국
  • 광주/호남

전라북도,「민간위탁 비리신고센터」운영

- 신고자의 철저한 신분보장 및 신고내용 체계적 처리와 관리 -

  • 승인 2018-06-11 18:52
  • 정영수 기자정영수 기자
전라북도,「민간위탁 비리신고센터」운영

- 민간위탁 사무신고센터 설치(기획관)로 비리신고창구 단일화 -

- 신고자의 철저한 신분보장 및 신고내용 체계적 처리와 관리 -

전라북도는 민간에 위탁된 행정사무를 수행하는데 있어 노동자들에 대한 임금착취와 중간관리비 등이 사회적 문제로 제기되고 있다는 지적에 따라 「민간위탁 * 비리신고센터」를 운영 한다.



* 민간위탁이란 각종 법령에 규정된 도지사의 사무 중 일부를 지방자치단체가 아닌 법인· 단체 또는 그 기관이나 개인에 맡겨 그의 명의와 책임 하에 행사하도록 하는 것을 말 함.

지금까지 민간위탁 비리신고는 위탁업무를 소관 하는 부서에서 각각 수행하였으나, 앞으로는 접수는 민간위탁신고 센터로 일원화하고, 사실 확인 및 처리 등은 위탁사무에 대한 관리 감독업무를 담당하는 소관부서와 감사관실에서 수행하도록 체계화하고 민간위탁신고 센터 운영부서(기획관)가 통합관리 할 계획이다.

비리신고대상은 근로자의 고용형태 및 근로조건, 예산집행, 재산관리 등 민간위탁과 관련된 사무 전반으로, 신고방법은 신고서(붙임)를 작성하여 방문 또는 전자우편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신고접수 단계에서부터 신고자의 익명성 보장, 비밀보호 등을 통해 불이익을 예방하고 선의의 신고자를 적극 보호 하는 것은 물론 향후에는 홈페이지 등을 통한 온라인 신고도 가능하도록 신고경로를 다양화하여 비리 신고를 활성화할 예정이다.

2018년 전북도가 민간에 위탁한 업무는 46건으로 38개 기관에서 수탁 받아 운영되고 있으며, 도는 매년 민간위탁심의위원회를 개최하여 민간위탁의 적정성을 심의하고 있다.

전북도 관계자는 민간위탁 업무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비리가 발생하지 않도록 환경을 조성하고, 이미신고 된 비리는 철저히 조사하여 처벌 등 불이익을 부여하여 비리가 발붙이지 못하도록 끝까지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주=정영수 기자 jys99523@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최민호 세종시 정부, 2025년 새 진용으로 도약 예고
  2. 발달장애인과 퇴직교사의 아름다운 합작품…'2024 꿈을 담은 도자전' 열려
  3. [날씨] 눈보다는 한파 덮친 크리스마스
  4. 제2금융기관 강도 사건 근절…대전서부경찰서 방범용 CCTV 신설
  5. 청춘예찬 기자단 모집…병무정책 관심있다면 누구나
  1. [기고] 건전하고 성숙한 토론 문화가 확산되길
  2. (주) 예람, 대전중구 기아대책노인복지센터에 1000만원 상당 이웃사랑 후원물품 기탁
  3. 행복한 성탄!!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연탄 봉사'
  4. 대전시의회 정명국, 가양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정책간담회…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 최선"
  5. 대전 1호 액셀러레이터 로우파트너스 5년 연속 희망2025나눔캠페인 성금 기탁

헤드라인 뉴스


행정수도 관습법 위헌판결 재판단 촉구 국회서 고개

행정수도 관습법 위헌판결 재판단 촉구 국회서 고개

560만 충청인의 염원이며 국가균형발전 백년대계인 행정수도와 관련해 20년 전 헌법재판소 관습법 위헌판결에 대한 재판단을 촉구하는 여론이 국회에서 고개를 들고 있다. 충청권 여야 의원을 중심으로 세종시 완성 발목을 잡는 해묵은 족쇄를 풀자는 것인데 최근 탄핵 및 조기 대선 정국 속 커지는 세종시 역할론과 맞물리면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무소속 김종민 의원(세종갑)은 지난 23일 정계선 헌법재판관 후보자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헌재 위헌 결정 이후 국민 인식이 변화했다. 이제는 전 국민이 세종을 행정수도라고 인식한다"며 관습법 위헌판결..

대전시, 경제성장률 가파른 상승  "눈에 띄네"
대전시, 경제성장률 가파른 상승 "눈에 띄네"

대전시는 지역 경제규모 및 경제성장률 증가세가 가파르다. 24일 대전시에 따르면 최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지역소득 잠정결과'를 보면, 지역내총생산(명목)은 54조 원으로 전국의 2.2% 차지했다. 2023년 지역내총생산은 지난해 대비 3.6% 성장했고, 이는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두 번째로 높은 성장률이다. 2022년 11위에서 9단계나 상승한 결과다. 산업별 경제성장률을 살펴보면 건설업(16.3%)과 전문과학기술업(5.6%)은 증가하였으나, 도소매업(?0.4%)과 농림어업(?4.4%)은 감소했다. 소비 부문에서는 민간..

취약 자영업자 대출 연체율 11.55% 고공행진… 11년만에 최고 수준
취약 자영업자 대출 연체율 11.55% 고공행진… 11년만에 최고 수준

제때 빚을 못 갚는 취약 자영업자의 대출 연체율이 11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치솟았다. 최근 고금리 장기화와 내수부진으로 인해 위축된 소비심리가 자영업자들을 옥죄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한국은행이 최근 발표한 금융안정보고서에 따르면, 취약 자영업자의 대출 연체율이 올 3분기 말 기준 11.55%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31%포인트 증가한 것으로, 지난 2013년 3분기(12.02%) 이후 11년 만에 최고치다. 취약 자영업자란 3곳 이상의 금융권에서 빚을 낸 다중 채무자로 저소득 또는 저신용인 자영업자를 뜻한다. 특히..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즐거운 성탄절 즐거운 성탄절

  • ‘거긴 주차장이 아니에요’ ‘거긴 주차장이 아니에요’

  • ‘온누리에 축복을’ ‘온누리에 축복을’

  • 한파에 유등천 ‘꽁꽁’ 한파에 유등천 ‘꽁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