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회의는 7월 공모 신청 전 사업계획서 작성과 단위사업 발굴, 기관 간 협업 등을 위해 전문기관을 초청해 마련했다.
LH 도시재생계획처에서는 '도시재생 로드맵에 따른 사업화 방안'을 설명하고 LH 도시재생지원기구는 '도시재생 신청 예정사업 컨설팅'을, HUG 도시경제금융지원센터에서는 '주택도시기금 금융지원'을 안내했다.
특히 올해 신청 예정인 13개 사업에 대한 컨설팅을 통해 주거복지 및 도시 경쟁력 회복 등 도시재생 뉴딜정책을 실현하고 특색 있는 사업이 될 것으로 도는 기대하고 있다.
도는 군 지역과 공기업의 참여 활성화를 위해 3~4월 관계기관 합동 워크숍, 군 지역 순회 설명회를 개최했고, 이번 컨설팅을 통해 사업내용을 보완할 예정이다.
또 올해 선정하는 광역평가사업에 대해 국비 300억원(3~4년간 지원)을 확보해 4개 사업을 선정할 예정이며 중앙평가사업에 대해 시·군 및 공공기관과 협조해 신청 사업이 선정될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올해 사업 선정량도 중요하지만 얼마만큼 지역을 활성화하고 주민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사업이 되는지가 가장 중요할 것"이라며 "사업의 내실화 등 사전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쇠퇴한 시와 군의 도시지역을 활성화하고 맞춤형 일자리를 창출하는 도시혁신사업으로 5개 사업유형에 대해 차등을 둬 국비 50억~250억원(사업비의 60%)을 지원한다.
광역평가(70개 사업)와 중앙평가(30개 사업)로 구분해 올해 전국적으로 모두 100개 사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청주=오상우 기자 oswso@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