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업은 이공분야 대학부설 연구소의 인프라 지원을 통해 대학의 연구거점을 구축하고, 대학연구소의 특성화·전문화를 통해 우수 신진 연구인력 육성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향후 9년간 53억5000만원을 정부로부터 지원받을 예정이다.
이번 사업에 김상연(연구소장, 컴퓨터공학부), 한연희(컴퓨터공학부), 진경복(메카트로닉스공학부), 김병기(메카트로닉스공학부), 박성제(기계공학부) 등 5명의 교수가 참여하며 '몰입형 가상현실 시스템 구축 연구'를 중점적으로 수행할 방침이다.
김상연 교수는 "이번 사업 선정을 통해 사용자가 마치 현실 세계에서 물체를 보고 느끼고 조작하는 것 같은 느낌을 제공하기 위한 '몰입형 가상현실 시스템 구축 연구'에 매진하고, 이를 위해 초고 해상도의 가상환경시스템 구축할 계획”이라며 “사용자가 마치 실제 물체를 만지는 것과 같은 느낌을 생성하는 가상촉감시스템 (햅틱시스템) 을 구축하는 등 다양한 핵심 첨단기술을 개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천안=김한준 기자 hjkim707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