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드림스타트센터, 가족사랑 캠프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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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드림스타트센터, 가족사랑 캠프 운영

거제·사천·통영 방문
가족 간 유대와 화합 다져

  • 승인 2018-05-28 00:20
  • 임병우 기자임병우 기자
무안군 드림스타트센터, 가족사랑 캠프 운영
무안군이 최근 드림스타트 가족 76명을 대상으로 가족사랑 캠프를 다녀왔다./무안군 제공
전남 무안군이 최근 1박 2일 일정으로 경남 거제, 사천, 통영 등에서 드림스타트 가족 76명을 대상으로 가족사랑 캠프를 다녀왔다.

가족강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실시된 이번 캠프는 사천, 거제, 통영 일원의 자연환경과 다양한 문화를 느끼며 체험을 통해 가족끼리 서로 소통하고 이해하는 시간을 가져, 가족의 소중함과 사랑을 느끼고 화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사회 친구들과의 유대감을 강화시키고자 마련됐다.

캠프 첫째 날은 사천 항공우주박물관을 방문해 비행기 견학, 문화해설사의 비행기 역사에 대한 설명 등을 통해 아이들의 미래에 대한 꿈을 키우고 거제 외도 관람을 통해 가족 간의 유대와 화합을 다졌다.

둘째 날은 바람의 언덕, 통영 미륵산 케이블카 체험 등을 통해 다도해 해상국립공원의 아름다운 자연생태를 이해하는 기회가 되었으며, 거제포로수용소 등의 체험을 통해 과거 역사를 되돌아 볼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캠프에 참가한 학부모들은 "아이들과 장거리 여행은 가기 힘든데 프로그램을 통해 즐거운 시간을 보내게 되서 무척 좋았다"면서"처음으로 아름다운 남해안에 가보게 돼 추억이 되는 여행이었고 기회가 된다면 또 캠프에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무안군 드림스타트는 매년 국비를 지원받아 취약계층 0세~12세 아동과 가족에게 사례관리와 함께 건강, 교육, 복지 분야 등의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무안=임병우 기자 lbw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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