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역 결혼이민자들이 27일 건강검진을 받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대전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
이날 검진을 받은 베트남의 한 결혼이민자는 "평소에 검진을 받고 싶었지만, 상황의 여의치 않았고, 비용적인 부분 때문에도 부담이 됐다"며 “많은 사람들의 도움으로 검진을 받을 수 있게 돼 감사하다”고 전했다.
세이유외과 최정훈 원장은 "결혼이민자들에게 짧은 시간이지만 유방암·갑상선·산부인과 검진으로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고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결혼이민자들에게 지원이 이루어질수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대전지역 결혼이민자들의 여성건강증진을 위해 세이유외과와 대전지역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협약을 체결했다.
박태구 기자 hebala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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