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신조어 모르면 아재?

  • 비주얼
  • 카드뉴스

[카드뉴스] 신조어 모르면 아재?

  • 승인 2018-05-24 16:03
  • 박은환 기자박은환 기자
신1 copy
사진=영화'아저씨'스틸컷




신2 copy
사진=게티이미지




신3 copy
사진=게티이미지




신4 copy
사진=추억의대화방 캡쳐






신5 copy
사진=게티이미지




신6 copy
사진=게티이미지




신7 copy
사진=게티이미지




신8 copy
사진=게티이미지




신9 copy
사진=게티이미지




신10 copy
사진=게티이미지
# 직장인 이동환씨(29)는 친구에게 '이거 모르면 아재'라며 2018 신조어를 전달받았습니다. "얼마 전에 낄끼빠빠를 배웠는데 친구가 보내준 내용은 하나도 모르겠습니다"

신조어를 언제부터 썼는지 정확히 알 수 없지만 2000년대 초반 제일 활발했고 지금까지 이어온 것으로 추정됩니다.

OTL(좌절), 안습(안구습기.눈물이난다), 닥본사(닥치고 본방송 사수), 킹왕짱(매우 대단하다), 듣보잡(듣지도 보지도 못한 잡놈), 지못미(지켜주지못해 미안하다) 등 많이 사용해보신 적 있으신가요?

신조어를 사용하는 10대들은 "친구들이랑 얘기하려면 줄임말 쓰는건 기본이다" "인터넷 BJ들이 사용하길래 따라쓰는 거다" "이런 말을 써야 멋있고 안하면 유행에 뒤쳐진다"고 합니다.

직장에서는 '직장신조어' 프로야근러(야근을 자주하는 사람), 직장살이(시집살이에 빗댄 말), 급여체(급여자들이 사용하는 말), 사장님임창정 (사장님 만족도가 높을 때)

엄마들 사이에서는 '맘조어' 윰차(유모차), 얼질(어린이집), 키즈(키즈카페), 영유(영어유치원), #G(시아버지), 셤니(시어머니) 등 '직장인 신조어'와 '맘조어'도 인기를 얻고 있는데요

네티즌들 사이에서도 신조어에 대한 의견이 분분합니다. 네티즌A씨 "신조어는 당시 문화를 대변하며 사람들의 감정과 욕구를 솔직하게 얘기할 수 있다" 네티즌B씨 "가만히 있는 언어를 줄이거나 변화시키는 것은 언어의 본 기능을 잃는 것이다"

단순 줄임말부터 피식하게 만드는 단어들까지! 한 두개쯤 알고 있으면 재밌겠죠? 여러분은 아래의 신조어 중 몇 개 정도 알고 계신가요? 설명은 다음 페이지에 있습니다

'갑분싸, TMI, 롬곡옾눞, 혼코노, 법블레스유, 대유잼, 커엽다, 별다줄, 엄근진, 이생망'

갑분싸(갑자기 분위기가 싸해짐), TMI (Too Much Information, 굳이 알 필요 없는 정보),롬곡옾눞 (폭풍눈물을 뒤집어 쓴 말), 혼코노 (혼자 코인 노래방에 가는 것), 법블레스유(법·축복·당신 합성어, '법이 너를 살렸다'를 뜻함), 대유잼(大·유·재미를 합성, '매우 재밌는 상황'), 커엽다(귀엽다는 뜻), 별다줄(별걸 다 줄인다), 엄근진(엄격, 근엄, 진지 줄임말로 표정변화가 없고 냉정함 유지하는 모습), 이생망(이번 생은 망했다)
박은환 기자 p01099725313@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사업성, 주민동의율 등 과제 산적…대전 1기 신도시도 촉각
  2. 충청권 아파트 입주물량 내년 1만 7000여 세대 줄어드나
  3. 대전-충남 행정통합, '주민투표'·'의회승인' 쟁점될까
  4. [사설] 충남 산업 패러다임 바꿀 '수소 허브'
  5. 백일해 발생신고 증가 추세… 대전충남 2000여건
  1. 건양사이버대 이진경 교수 K-MOOC 특강·컨퍼런스
  2. 1기 신도시 재건축 본격화…주민동의율, 공공기여 등 핵심
  3. [신동렬 변호사의 경매 첫걸음] 배당에 대한 이의 ④
  4. 지천댐부터 충남-대전 행정통합까지… 충남도의회 제356회 정례회 도정 및 교육행정 질문
  5. 대전상의-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 ESG 가치 실천 업무협약

헤드라인 뉴스


대전시 `꿈돌이 라면` 만든다… `꿈돌이네 라면가게`도 함께

대전시 '꿈돌이 라면' 만든다… '꿈돌이네 라면가게'도 함께

대전시가 지역 마스코트인 꿈돌이 캐릭터를 활용한 관광 상품으로 '꿈돌이 라면' 제작을 추진한다. 28일 시에 따르면 이날 대전관광공사·(주)아이씨푸드와 '대전 꿈돌이 라면 상품화 및 공동브랜딩'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대전 꿈씨 캐릭터 굿즈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대전의 정체성을 담은 라면제품 상품화'를 위해 이장우 대전시장과 윤성국 대전관광공사 사장, 박균익 ㈜아이씨푸드 대표가 참석했다. 이에 대전 대표 캐릭터인 꿈씨 패밀리를 활용한 '대전 꿈돌이 라면' 상품화·공동 브랜딩, 판매, 홍보, 지역 상생 등 상호 유기..

쓰러지고 날아가고… 폭설·강풍에 대전충남 158건 피해
쓰러지고 날아가고… 폭설·강풍에 대전충남 158건 피해

이틀간 이어진 폭설과 강풍 탓에 대전·충남에서 158건의 피해가 발생했다. 28일 대전·세종·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인 27일부터 이날 오후 3시까지 대전 13건, 충남 145건의 피해신고가 접수됐다. 강풍으로 인한 나무 쓰러짐, 간판 낙하 신고가 대부분이었다. 세종에 접수된 신고는 없었다. 이날 오전 10시 18분께 대전 서구 가장동 한민시장에서는 강한 바람 탓에 1층 천장 높이의 간판이 차량 쪽으로 떨어져 상인들이 자체 조치에 나섰다. 같은 날 낮 12시 9분께 대덕구 읍내동에서는 통신선으로 추정되는 전기 줄이 끊어져 한국전..

충남도, 30년 숙원 태안 안면도 관광지 `성공 개발` 힘 모은다
충남도, 30년 숙원 태안 안면도 관광지 '성공 개발' 힘 모은다

충남도가 30년 묵은 숙제인 안면도 관광지 조성 사업 성공 추진을 위해 도의회, 태안군, 충남개발공사, 하나증권, 온더웨스트, 안면도 주민 등과 손을 맞잡았다. 김태흠 지사는 28일 도청 상황실에서 홍성현 도의회 의장, 가세로 태안군수, 김병근 충남개발공사 사장, 서정훈 온더웨스트 대표이사, 강성묵 하나증권 대표이사, 김금하 안면도관광개발추진협의회 위원장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하나증권 지주사인 하나금융그룹 함영주 회장도 참석, 안면도 관광지 개발 사업에 대한 지원 의지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안면도 관광지 3·4지..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금연구역 흡연…내년부터 과태료 5만원 상향 금연구역 흡연…내년부터 과태료 5만원 상향

  • 거리 나설 준비 마친 구세군 자선냄비 거리 나설 준비 마친 구세군 자선냄비

  •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 첫 눈 맞으며 출근 첫 눈 맞으며 출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