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 교사는 청소년 봉사 단체인 '인터랙트' 지도 교사를 오랫동안 이끌어온 공로와 더불어 사회 봉사활동 가운데 시각 장애인들을 위한 각종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보급한 공로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뿐만 아니라 한국 사이버 시민 마약 감시단 충북 협회 단장을 맡으며 청소년들의 약물 오남용을 비롯한 청소년 선도 활동도 병행했다.
또한 필리핀 오지 마을에서의 빈민 구제 활동을 통해 국제 이해와 친선을 촉구하기도 했다.
특히 전공 교과인 과학(생물) 분야에 있어 "최고는 변하지만 최초는 불변한다"는 교육 철학을 기저에 두고 항상 학생들과 함께 연구하고 노력하는 교사로 인정받고 있다.
충북 교사 발명 연구회 부회장을 맡아 '과학실험 탐구반', '창의 발명반' 등을 학교에서 십 수년간 운영해 오며 각종 대회에 참가해 많은 학생들이 수상한 바 있다.
주말 휴일을 반납하면서 과학 영재 교육을 위해 노력한 결과 학생 및 학부모님들의 만족도가 높아 이번 수상에 시민 추천 분야에서 영광을 안게 됐다.
'옥조 근정 훈장'은 공무원 및 사립학교 교원 중 직무에 충실해 공적이 있는 자에게 수여하는 것으로 정부 훈·포상과 상패가 수여되며 부상으로 대상 수상자에는 2000만 원, 부문별 수상자에는 1000만 원 씩 각각 수여된다. 충주=최병수 기자 cbsm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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