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부터)박인성 ㈜한국수안 연구소장, 박창수 LG화학기술연구원, 전영진 대전충남생태보전시민모임 대표. 사진제공은 대전시 |
대전시는 지난 11일 중회의실에서 제22회 '환경상심사위원회'를 열고 ▲연구·개발부문 ㈜한국수안 ▲생활·자연환경부문 박창수 LG화학기술연구원 ▲홍보·봉사부문 대전충남생태보전시민모임을 환경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수상자 선정방식은 '환경상심사위원회'의 엄정하고 공정한 심사를 거쳐, 3개 부문에 대해 환경상을 결정하고 그중 가장 우수한 부문을 환경대상으로 결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연구·개발부문 수상자로서 환경대상을 차지한 주식회사 한국수안은 지중침투 형 빗물받이 특허 등록 및 Lot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 저류조 개발 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박창수 LG화학기술연구원은 환경경영시스템 인증 및 화학물질통합관리시스템 구축 등 환경오염물질 저감 노력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돼 생활·자연환경부문에서 수상했다.
대전충남생태보전시민모임은 시민과 청소년을 위한 환경교육실시, 생태습지 보전 및 하천모니터링 등 환경생태보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홍보·봉사부문에서 수상했다.
김추자 시 환경녹지국장은 "우리지역 환경보전과 개선을 위해 헌신적으로 공헌한 시민·단체를 발굴해 환경상을 시상하고 있다"며 "환경의 중요성과 실천의지가 한층 더 확산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제22회째를 맞이하고 있는 대전시 환경상은 지난 3월 7일부터 4월 20일까지 개인·기관·단체를 대상으로 생활·자연환경, 연구·개발, 홍보·봉사 등 3개 부문을 공모해 모두 8건이 접수됐으며, 환경상 수상자는 다음달 5일 개최되는 환경의 날 기념식에서 수상할 예정이다. 이상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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