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대전] ‘프롬 하와이’ 대전에서 하와이를 만나세요

  • 경제/과학
  • 유통/쇼핑

[브랜드대전] ‘프롬 하와이’ 대전에서 하와이를 만나세요

(주)가르텐 자회사 (주)골든펍의 프랜차이즈 브랜드
전국 13개 점포 운영… 대전충청서 집중 오픈 예정
음악과 조명, 하와이안 음식으로 20~30대층 공략
대전·충청을 위한 사회 공헌사업에도 박차 가할 것

  • 승인 2018-05-13 11:17
  • 이해미 기자이해미 기자
프롬1
대전의 대표 프랜차이즈 브랜드인 ‘가르텐 비어’의 신화를 이어갈 신규 프랜차이즈가 등장했다.

(주)가르텐(회장 한윤교)의 자회사인 (주)골든펍(대표 신명철)이 운영하는 프리미엄 스타일 펍 ‘프롬 하와이’다.

프롬 하와이는 론칭 6개월 만에 광주와 대구, 부천 등 전국 13곳으로 점포를 늘렸고 99㎡(30평) 매장에서 매출 1억원을 달성했다. 국내에서는 만나기 어려웠던 하와이 풍의 외식 브랜드라는 강점이 예비창업자와 20~30대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았다는 평가다.

프롬 하와이는 대전에 기반을 둔 프랜차이즈 기업의 맥을 잇기 위한 첫 발을 뗐다.



신명철 (주)골든펍 대표는 “대전·충청 프랜차이즈 활성화를 위해 당분간 충청권에 집중적으로 오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동안 대전에서 시작된 프랜차이즈들은 성공하고 나면 대전을 떠나는 악순환이 반복됐다”며 “향후 대전의 프랜차이즈 브랜드를 모아 박람회를 만들고자 하는 것이 (주)가르텐과 (주)골든펍의 목표”라고 말했다.

지난 3일 오픈한 반석점에 이어 실질적인 대전의 1호점이 될 갤러리아타임월드 인근 둔산점은 계약을 마쳤고, 세종시 아름점은 다음 달 오픈을 앞두고 있다.

DSC00488
(주)골든펍 신명철 대표는 프롬 하와이를 대전의 브랜드로 널리 알리고 싶다고 강조했다.
신명철 대표가 강조하는 프롬 하와이의 매력은 음악과 조명, 음식이다.

맥주집은 신나야 한다는 점에서 트렌디한 플레이 리스트를 본사에서 일괄적으로 배포하고, 오후 8시를 전후해 매장의 조명이 바꿔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한다.

메뉴 구성에도 고심한 흔적이 엿보인다. 시그니처 메뉴인 빅아일랜드와 함께 골드마운틴 치킨, 독일 스튜인 굴라쉬, 하와이식 포케, 신선한 파인애플까지. 한식과 세계 음식을 하와이에 걸맞게 퓨전해 프롬 하와이만의 맛을 찾았다. 6월에는 겨울까지 이어갈 수 있는 메뉴를 추가할 예정이다.

가르텐 비어의 가맹점 관리 노하우도 적극 반영됐다.

어느 점포를 가던 균일한 맛을 느낄 수 있도록 예비창업자 조리 교육을 5일간 실시하고 이수증을 받아야 오픈 가능하다. 오픈 후에는 오픈 바이저가 일정 기간 관리한다.

신명철 대표는 “반석점을 시작으로 사회공헌을 통해 지역사회에 브랜드를 알리고 이를 통해 지역의 예비 창업자들이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주)골든펍은 프롬 하와이에 이어 두 번째 하와이 시리즈인 로컬푸드(밥)를 준비 중이고, 최종적으로는 패밀리 레스토랑으로 브랜드를 키워 나갈 예정이다.
이해미 기자 ham7239@

DSC00491
마치 화아이에 와 있는 듯한 인테리어가 프롬 하와이의 가장 큰 장점이다.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공공기관 이전...'행정수도=세종시' 또 다른 숙제
  2. 인권위 권고에도 대전 공립고 "두발 규정 없애지 않겠다"
  3. [사설] CES 참가 지역 기업들 성과 기대한다
  4. 정부, 27일 임시공휴일 지정 검토… 황금 설연휴 기대
  5. 대전과학산업진흥원 대덕구에 둥지… 산하기관 원도심 이전 속도내야
  1. 지역대 등록금 올리나, 이달 대전권 대학 등심위 '촉각'
  2. 내일부터 2025년 설 승차권 일반예매 시작
  3. 법원 ‘윤석열 체포영장 재발부’… 공수처, 2차 집행 성공할까
  4. 충청지역 폭설과 강추위 예보…건강관리에 유의
  5. [사설] 대전·충남 '민생경제 합심' 주목된다

헤드라인 뉴스


대전시 조성 산업단지 5곳에 기업유치 총력전

대전시 조성 산업단지 5곳에 기업유치 총력전

대전시가 올해 조성 중인 산업단지 5곳을 중심으로 기업유치에 총력전을 벌인다. 투자협약을 체결한 기업들을 후속 관리하는 한편, 상속세 면제 이슈로 지지부진한 기회발전특구에 혜택을 강화하는 등 집토끼와 산토끼 모두 잡겠다는 복안이다. 시는 현재 조성·분양이 가시화된 서구 평촌일반산단, 유성구 장대 도시첨단산단, 탑립·전민지구 국가산단 등 3곳에 기업을 유치해 집중적으로 채워나간다는 계획이다. 먼저 지난해 연말 완공을 목표했던 평촌일반산단은 올 6월로 준공 시점은 미뤄졌지만 진행 속도는 가장 빠른 편이다. 하지만 기업들이 접근성 등을..

세종시 집현동 `농수산물 도매시장` 희망고문...언제 끝날까
세종시 집현동 '농수산물 도매시장' 희망고문...언제 끝날까

2006년 행복청의 개발계획에 반영된 이후 18년 간 제자리 걸음인 세종시 집현동(4-2생활권) '농축수산물 도매시장'. 세종시가 2019년 관련 용역 검토 이후 6년 만에 새로운 용역 재개로 활로 찾기에 나선다. 양완식 도농상생국장은 2024년 1월 8일 오전 10시 30분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를 포함한 올해 업무계획 전반을 설명했다. 방향성은 지난 시 정부와 마찬가지로 '수산물 센터'로 잡았다. 당장 농산물과 축산물을 포함한 종합 유통센터로 가기에는 현실적 어려움이 있다는 판단에서다. 시는 오는 8월까지 집현동..

대전 올해 아파트 공급 7000여 세대… 작년 절반 수준에도 못 미쳐
대전 올해 아파트 공급 7000여 세대… 작년 절반 수준에도 못 미쳐

올해 대전 아파트 공급이 작년 분양 물량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대전시에 따르면 올해 대전 아파트 공급 물량은 14개 단지 7059세대다. 2024년 19개 단지 1만 6933세대에 비해 9874세대 줄었다. 세부적으로 보면, 민간 건설이 3714세대, 정비사업이 1126세대, 민간임대 154세대, 서민 주거 안정을 위한 공공주택이 2065세대다. 또 공공주택 중에선 LH가 공급하는 공공주택은 대흥동, 둔곡동, 대동 일원 1903세대다. 올해 대단지 규모의 공급이 없다는 점도 물량 감소 요인 중 하나로 꼽힌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최강 한파가 온다…내일 ‘더 춥다’ 최강 한파가 온다…내일 ‘더 춥다’

  • 소주박스 520개로 만든 선양 홍보탑 소주박스 520개로 만든 선양 홍보탑

  • 충청지역 폭설과 강추위 예보…건강관리에 유의 충청지역 폭설과 강추위 예보…건강관리에 유의

  • 내일부터 2025년 설 승차권 일반예매 시작 내일부터 2025년 설 승차권 일반예매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