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와 대전경제통상진흥원은 최근 '대전형 노사 상생모델 좋은 일터' 조성사업에 삼진정밀을 비롯해 지역 20개 기업을 선정하고 노사 간 합의된 약속사항을 시민에게 선포했다.
이들 기업의 약속사항은 ▲근로시간 단축 ▲원·하청관계 개선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기업문화 개선 ▲다양한 근로 방법 도입 ▲노동자 안전과 편의시설 확충 등 6가지다.
이중 삼진정밀은 직원들의 복지 개선을 위한 편의시설 확충을 약속했다.
비정규직 직원이 없는 삼진은 직원들을 위한 다양한 복지를 실천하고 있다.
특히 근로자 자녀 학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학비를 지원하는 등 직원들에게 이익 공유는 물론 복지에 집중하고 있다.
정태희 대표는 "이번 좋은 일터 선정으로 3000만 원의 지원금을 받았는데, 여기에 회사 자금을 추가해 기존 휴게실 등 공간을 넓힐 계획"이라며 "그동안 직원들 가족을 초청해 다양한 행사를 열고 있는데, 이 부분 또한 더욱 확대하는 등 복지 개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좋은 일터 조성사업 선정 기업에는 ▲한국타이어 ▲알에프세미 ▲성심당 ▲바이오니아 ▲옵트론텍 ▲대화산기 ▲트루윈 ▲젬백스앤카엘 ▲CMB대전방송 ▲비전세미콘 ▲삼진정밀 ▲솔탑 ▲남선기공 ▲플랜아이 ▲지오넷 ▲에브릿 ▲세이퍼존 ▲대성퍼스트 ▲대전열병합발전 ▲에르코스 등이다.
박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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