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진대학교 전경. (사진=대진대학교 제공) |
대진대학교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원하고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이 관리하는 '2018년도 산학연협력 기술개발사업 연구마을 운영기관' 사업에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연구마을 사업은 우수한 연구기반을 갖춘 대학 내에 중소기업의 기업부설연구소를 입주시켜 연구기능을 집적화하고 산학연협력 연구개발 및 사업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진대는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최대 40억원의 정부지원금을 받고 사업목적에 부합하는 중소기업을 선발해 연구개발과 사업화를 지원하게 된다.
대진대학교 연구마을의 특화 기술 분야로는 4차 산업혁명분야에서 AI/빅데이터 및 스마트홈 분야를, 중소기업 성장분야로는 화학 및 섬유소재분야를 지정했다.
대진대학교 연구마을은 '스마트대진연구마을'이라 명명하고 경기북부 지역특성을 고려한 20개 내외의 중소기업을 선정, 공동 연구개발을 수행할 예정이다.
연구마을 입주 중소기업은 2년간 약 2억 원 이내의 정부지원금을 지원받게되며, 연구마을 인프라(연구인력, 장비 등)를 활용해 기술개발 및 사업화를 추진하게 된다.
김성수 대진대 산학협력단장은 "경기북부지역의 유일한 연구능력을 갖춘 종합대학으로서 중소기업의 연구 개발을 지원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스마트대진연구마을'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참여를 원하는 중소기업은 대진대학교 중소기업산학협력센터로 문의·신청하면 된다.
포천=윤형기 기자 moolg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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