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으로 충주고는 교육 현장에서 발생하는 여러 가지 분쟁이나 다양한 법률문제에 대해 법률전문가인 변호사의 자문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업무 협약에 이어 1학년 대상으로 생활법에 관한 특강과 학교현장에서 유익한 법률 상식을 학생들에게 알기 쉽게 설명도 함께 진행했다.
학교 자문변호사는 학교 현장에서 교권침해 등 분쟁 발생 시 중립적이고 공익적인 차원에서 2년 동안 실질적인 법률 서비스를 지원하게 된다.
또 자문 변호사는 학교폭력예방과 학생 진로교육지원, 법률교육지원, 진로특강 등은 물론 학교 내 각종 위원회(학교폭력대책위원회, 학교운영위원회, 학교분쟁조정위원회 등)의 위원으로도 참여한다.
충주고 강광성 교장은 "자문 변호사의 위촉으로 학교폭력이 없는 안전한 학교, 교육활동이 보호되고 교육권을 보장받는 학교로서 학생은 즐겁고, 교사는 안심하고, 학부모가 신뢰하는 충주고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다양한 사건의 예방을 위해 학생과 교사 대상 연수·강의 계획을 밝혔다. 충주=최병수 기자 cbsm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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