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 중소기업 디자인개발 역량강화 지원 나서

  • 전국
  • 광주/호남

광주 북구, 중소기업 디자인개발 역량강화 지원 나서

오는 18일까지 광주디자인센터서 현장방문 접수

  • 승인 2018-04-05 16:28
  • 김순건 기자김순건 기자
광주광역시 북구가 중소기업의 브랜드 가치 및 제품 경쟁력 강화를 위해 디자인개발 지원에 나선다.

북구는 오는 18일까지 관내 중소기업과 디자인 전문기업을 대상으로 '2018 중소기업 자체 디자인 개발 지원사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전문인력 부족과 비용 부담으로 디자인 개발에 애로가 있는 중소기업이 자체 브랜드 디자인 개발을 통해 기업 이미지 향상, 매출신장 및 투자유치 등 기업의 성장을 돕기 위해 총 9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추진한다.

지원분야는 ▲상표·제품 이미지(BI) 및 기업이미지(CI) 디자인 개발 ▲제품 포장패키지 디자인 개발 등 2개 분야며, 중소기업과 디자인전문기업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공모부터 디자인 상표출원에 이르는 모든 단계를 공동으로 추진한다.



참가자격은 중소기업의 경우 1년 이상 본사 또는 공장이 북구에 소재해야 하며, 디자인 전문기업은 1년 이상 광주시에 소재하고 공고일 기준 최근 3년 이내 해당분야 건당 1000만원 이상 실적이 있어야 한다.

사업선정은 평가위원회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4월말까지 8개 기업을 선정하며, 기업당 1100여만원을 BI·CI 및 포장디자인 개발비로 지원한다.

특히 평가에서 사회적 경제육성과 취약계층 배려를 위해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장애인·여성기업에게는 가산점을 부여한다.

공모 관련 자세한 사항은 북구청 경제산업과(410-6563)로 문의하면 되고, 북구청 또는 (재)광주디자인센터(www.gdc.or.kr)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북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관내 중소기업의 상품가치를 높이고 기업의 이미지를 높이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경제여건에도 디자인 개발에 힘쓰고 있는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2008년부터 90개 기업에 9억1700만원의 디자인 개발비를 지원해 상품가치 향상을 통한 매출신장 등 중소기업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광주=김순건 기자 ksg856863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2024 멜론뮤직어워드(MMA 2024) 개최
  2. 사업성, 주민동의율 등 과제 산적…대전 1기 신도시도 촉각
  3. 충청권 아파트 입주물량 내년 1만 7000여 세대 줄어드나
  4. 대전-충남 행정통합, '주민투표'·'의회승인' 쟁점될까
  5. [WHY이슈현장] 물오른 관광 대전 체감은 여전히 어려워, 왜?
  1. AIDT 제동 걸리나… 교과서 지위 박탈하는 초중등교육법 개정안 국회 교육위 통과
  2. [사설] 충남 산업 패러다임 바꿀 '수소 허브'
  3. 백일해 발생신고 증가 추세… 대전충남 2000여건
  4. 한국시니어모델협회와 함께 하는 '사랑의 짜장면 나눔봉사
  5. 건양사이버대 이진경 교수 K-MOOC 특강·컨퍼런스

헤드라인 뉴스


AIDT 제동 걸리나… 교과서 지위 박탈 법안 국회 교육위 통과

AIDT 제동 걸리나… 교과서 지위 박탈 법안 국회 교육위 통과

교육부가 추진 중인 인공지능디지털교과서(AI디지털교과서·이하 AIDT) 전면 시행이 위기에 직면했다. 교과서의 지위를 교육자료로 변경하는 법안이 국회 교육위원회를 통과하면서 정책 방향이 대폭 변경될 수 있는 처지에 놓였다. 국회 교육위원회는 28일 열린 13차 전체회의에서 AIDT 도입과 관련한 '초중등교육법' 일부개정법률안을 통과시켰다. 주요 내용은 교과서의 정의에 대한 부분으로 '교과용도서에 관한 규정'에 따라 현재 '교과서'인 AIDT를 '교육자료'로 규정하는 것이 골자다. 해당 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 모든 학교가 의무..

"라면 먹고갈래?"… 대전시, 꿈돌이 캐틱터 입힌 라면 제작한다
"라면 먹고갈래?"… 대전시, 꿈돌이 캐틱터 입힌 라면 제작한다

대전시가 지역 마스코트인 꿈돌이 캐릭터를 활용한 관광 상품으로 '꿈돌이 라면' 제작을 추진한다. 28일 시에 따르면 이날 대전관광공사·(주)아이씨푸드와 '대전 꿈돌이 라면 상품화 및 공동브랜딩'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대전 꿈씨 캐릭터 굿즈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대전의 정체성을 담은 라면제품 상품화'를 위해 이장우 대전시장과 윤성국 대전관광공사 사장, 박균익 ㈜아이씨푸드 대표가 참석했다. 이에 대전 대표 캐릭터인 꿈씨 패밀리를 활용한 '대전 꿈돌이 라면' 상품화·공동 브랜딩, 판매, 홍보, 지역 상생 등 상호 유기..

충남도, 30년 숙원 태안 안면도 관광지 `성공 개발` 힘 모은다
충남도, 30년 숙원 태안 안면도 관광지 '성공 개발' 힘 모은다

충남도가 30년 묵은 숙제인 안면도 관광지 조성 사업 성공 추진을 위해 도의회, 태안군, 충남개발공사, 하나증권, 온더웨스트, 안면도 주민 등과 손을 맞잡았다. 김태흠 지사는 28일 도청 상황실에서 홍성현 도의회 의장, 가세로 태안군수, 김병근 충남개발공사 사장, 서정훈 온더웨스트 대표이사, 강성묵 하나증권 대표이사, 김금하 안면도관광개발추진협의회 위원장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하나증권 지주사인 하나금융그룹 함영주 회장도 참석, 안면도 관광지 개발 사업에 대한 지원 의지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안면도 관광지 3·4지..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금연구역 흡연…내년부터 과태료 5만원 상향 금연구역 흡연…내년부터 과태료 5만원 상향

  • 거리 나설 준비 마친 구세군 자선냄비 거리 나설 준비 마친 구세군 자선냄비

  •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 첫 눈 맞으며 출근 첫 눈 맞으며 출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