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10개 단지 같이(價値) 아파트 단지 선정

  • 전국
  • 경기

시흥시, 10개 단지 같이(價値) 아파트 단지 선정

입주민과 경비원이 공존하는 상생방안 시범사업

  • 승인 2018-04-03 09:29
  • 임택 기자임택 기자
시흥시, 10개 단지 같이(價値) 아파트 단지 선정
시흥시는 10개단지를 같이 아파트로 선정하고 지난달 30일 인증서를 전달했다. 입주민과 경비원의 공존방안을 담고 있다
시흥시는 10개단지를 같이 아파트로 선정하고 지난 3월 30일 인증서를 전달했다.

같이(價値)아파트 프로젝트는 입주민과 경비원이 같이 노력해서 경비원들의 처우를 개선해주고 입주민의 자긍심을 높여 궁극적으로 모두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실시하는 시범 프로젝트 사업이다.

시는 최근 일부 아파트가 경비원을 없애는 등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자 이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 지난해 6월에 입주민‧경비원 상생 방안 마련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같이(價値)아파트 프로젝트는 이러한 결과를 토대로 상생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시범사업을 추진했다.

시범사업에 참여한 단지들은 계약서 작성 시 '갑'과 '을' 대신에 '가'와 '치'를 사용하게 해 갑을 관계에서 오는 불공정성을 해소 했고 경비원 고용보장내용을 계약서에 삽입하는 등 고용과 처우개선 내용 등을 담고 있다.



김윤식 시흥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사회적 약자인 경비원들과의 상생을 모색하고자 같이 프로젝트에 참가하신 아파트 단지는 진정 스스로의 가치를 높인 아파트가 되었다"며 "이 운동이 시흥시를 넘어 사회적 운동으로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같이 프로젝트 시범사업에서 같이 아파트로 선정된 단지에 인증 현판을 부착하고 추진된 과제들은 보완을 통해 관내 모든 아파트 단지로 확산시켜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흥=임택 기자 it867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아산시, '신정호정원' 본격 개방
  2. 이재명 "일단 용산 다음은 靑…" 발언에 충청반응 싸늘
  3. 소진공-카카오, 지역 상권 디지털전환 지원사업 업무협약
  4. '제3회 충남도지사배 3쿠션 토너먼트 전국대회' 천안서 성황리 개최
  5. 아산축협, '사랑의 아산맑은 축산물 나눔행사' 펼쳐
  1. 민주 대권주자 최대승부처 충청서 "세종시대" 합창…각론선 신경전
  2. 코닝정밀소재(주), 취약계층 중-고생에 장학금 기탁
  3. 아산시먹거리통합지원센터, "학교급식을 더 안전하게" , 위생점검 실시
  4. 이재명 "충청을 대한민국 성장의 중심으로…세종은 행정수도 완성"
  5. 아산시 인주면행복키움, "어르신 생신 축하드려요"

헤드라인 뉴스


빨라지는 6·3대선시계…정권 교체 vs 재창출 대충돌

빨라지는 6·3대선시계…정권 교체 vs 재창출 대충돌

21대 대통령을 선출하는 6·3 조기대선 시계가 점점 빨라지고 있다. 정권 재창출에 나선 국민의힘은 본격적인 경선 일정에 돌입하는 가운데 충청권 '배지'들도 당내 각 대선 주자들과의 이합집산이 활발해 지고 있다. 정권 탈환을 노리는 더불어민주당의 경우 대선 승리를 위해선 반드시 이겨야 하는 충청권 공략을 마친 뒤 영남을 거쳐 호남과 수도권 등으로 컨벤션 효과 극대화에 나서고 있다. 국민의힘의 경우 경선 일정이 본궤도에 오르면서 대선링이 뜨거워 지고 있다. 19~20일 진행된 첫 토론회에서 대선 경선 후보자들은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이재명 충청·영남 경선 2연승…대세론 굳혀
이재명 충청·영남 경선 2연승…대세론 굳혀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에서 이재명 후보가 충청권과 영남권 경선에서 잇따라 압승했다. 이 후보는 전통적 캐스팅보트로 최대승부처였던 충청에 이어 당의 험지인 영남에서 파죽의 2연승으로 순회경선 반환점을 지나면서 대세론을 탄탄히 했다는 평가다. 20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UECO)에서열린 영남 경선에서 이재명 후보는 90.81%, 김동연 후보 3.26%, 김경수 후보 5.93% 각각 차지했다. 이재명 후보는 20일 영남 경선 합동연설회에서 "이번 대선은 단순한 정권 교체를 넘어 대한민국의 국운이 걸린 절체절명의 선택"이라며 "무너진 민생과..

대전 외식비 인상세 지속... 비빔밥·자장면 등 상승
대전 외식비 인상세 지속... 비빔밥·자장면 등 상승

대전 김치찌개 백반이 전국 최고가를 유지하는 가운데 비빔밥과 자장면 등의 가격이 인상세가 지속되며 지역민들의 외식비 부담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1만원 한 장으로 점심때 고를 수 있는 메뉴가 점차 줄어든다. 20일 한국소비자원 가격종합포털 참가격에 따르면 3월 대전 소비자가 가장 많이 찾는 8개 외식 대표 음식 메뉴 일부가 인상된 것으로 집계됐다. 우선 자장면은 3월 7200원으로 2월(7000원)보다 2.8%(200원)로 상승했고, 비빔밥도 이 기간 1만원에서 1만 100원으로 1% 올랐다. 집계된 금액은 지역 외식비 평균 가격으..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과학을 즐기자’…대전사이언스페스티벌 ‘인산인해’ ‘과학을 즐기자’…대전사이언스페스티벌 ‘인산인해’

  • 책 읽기 좋은 날 책 읽기 좋은 날

  • ‘가방은 내가 지켜줄께’ ‘가방은 내가 지켜줄께’

  • ‘느려도 괜찮아’, 어린이 거북이 마라톤대회 ‘느려도 괜찮아’, 어린이 거북이 마라톤대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