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생활폐기물 수도권매립지 반입 '결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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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 생활폐기물 수도권매립지 반입 '결실'

  • 승인 2018-04-02 14:21
  • 윤형기 기자윤형기 기자
가평군자원순화센터생활폐기물처리장1
가평군 자원순화센터 생활폐기물처리장. (사진=가평군 제공)
가평군은 이달부터 발생되는 폐기물이 인천시 소재 수도권매립지로 반입 허용된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수도권매립지공사 운영위원회가 최근 가평군 생활폐기물의 수도권매립지 반입허용심의 통과에 따른 것이다.

이로써 군에서 발생되는 생활쓰레기 연간 1만5000톤 중, 80%는 폐기물 연료화해 자원으로 순환시키고 나머지 20%에 대해서는 수도권매립지로 운반처리하게 됨으로서 관내에 폐기물을 매립하지 않아도 된다.

또 2022년 사용종료 예정이었던 가평군 매립지의 사용기간 연장 및 향후 도시확장, 재난상황 등에도 안정적으로 대비할 수 있게 됐다.



군은 생활폐기물 증가 등을 예상해 지난해부터 쓰레기 대란의 대책 및 예비적 조치방안으로 수도권매립지 반입을 추진해 결실을 맺었다.

군 관계자는 "수도권매립지 반입허용으로 신규매립지 조성에 따른 대규모 재정투자와 주민민원 없이 안정적인 폐기물 처리가 가능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생활쓰레기의 다각적 처리강구를 통해 폐기물처리 선진화를 이뤄 나가겠다"고 말했다.


가평=윤형기 기자 moolg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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