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마스크 지급 및 교육 모습 |
미세먼지로 인해 증상이 악화될 수 있는 호흡기 질환은 기관지염과 천식 등이다.
기관지염은 기관지에 염증이 발생해 상당기간 기침, 가래, 그리고 심한 경우 호흡곤란이 생길 수 있는 질환이다.
천식은 거친 숨소리, 호흡곤란 등이 주요 증상이며 대개 꽃가루나 집먼지진드기와 같은 천식유발물질에 의해 발생하지만, 미세먼지 농도가 높으면 천식을 더 잘 유발하거나 악화시킨다.
이에 제천시니어클럽은 근린시설지키미, 골목환경지킴이와 같이 야외활동을 하는 참여자들에게 건강이상을 유발할 수 있는 미세먼지 피해를 줄이기 위해 사업 참여자 전원에게 미세먼지 마스크를 제공했다.
이와 함께 미세먼지 대응법에 대한 교육 실시와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오전 시간을 피하고 농도가 낮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활동시간을 변경 운영하고 있다.
제천시니어클럽 관계자는 "앞으로도 미세먼지에 취약한 참여자들의 피해를 최대한 줄이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제천=송관범 기자 songkb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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