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유역환경청, 4억 1300만원 투입해 '도랑 살리기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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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유역환경청, 4억 1300만원 투입해 '도랑 살리기 사업' 추진

  • 승인 2018-03-26 11:22
  • 방원기 기자방원기 기자
금강유역환경청 로고 레알 이걸로 써야함
금강유역환경청은 4억 1300만원을 투입해 '도랑 살리기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마을 주변에 흐르는 개울인 도랑은 그동안 정책 사각지대에 놓여 국가하천보다 상대적으로 관심과 투자가 미흡한 상태로 방치됐다.

이에 금강유역환경청은 물길의 실핏줄인 도랑의 환경개선 없이는 하천의 수질과 수생태계 건강성 개선에 한계가 있어 도랑에서부터 수생태계 건강성 증진과 수질개선을 도모한다.

수질 정화기능이 우수한 수생식물 식재, 습지조성, 하천바닥 준설, 하천쓰레기 청소, 하상정비 작업 및 주민교육, 캠페인 등을 통해 훼손된 도랑의 복원을 추진한다.



지속적인 마을 가꾸기 사업도 펼친다.

금강 상류 진안군 구운마을부터 중류지역인 부여군 수락로 마을까지 13개 도랑은 수질 정화를 위한 사업을 추진한다.

또 장수군 춘동마을에서 천안 초석골마을까지 9개 마을은 도랑 복원을 정착시키기 위해 교육사업 등 사후관리를 진행한다.

김동진 청장은 "하천의 실핏줄인 도랑을 생태하천으로 조성함으로써 하천 수질개선을 도모하게 되므로 앞으로도 사업대상지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방원기 기자 b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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