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국파'가 대체 누구길래...누리꾼들 "그 사람도 이상하다" 의심, 왜?

  • 핫클릭
  • 정치이슈

'민국파'가 대체 누구길래...누리꾼들 "그 사람도 이상하다" 의심, 왜?

  • 승인 2018-03-12 23:06
  • 온라인 이슈팀온라인 이슈팀
정봉주


정봉주 전 의원과 언론사 프레시안의 성추행 진실공방이 가열되고 있는 가운데, 프레시안 측이 인용한 정봉주 측근이 과거 정 전 의원의 팬클럽 카페지기인 '민국파'로 밝혀져 파장이 커지고 있다.

프레시안에 따르면 성추행이 일어난 사건 당일이던 2011년 12월 정 전 의원과 모든 일정을 함께 소화했던 과거 측근은 당시 정 전 의원 팬클럽인 '정봉주와 미래권력들(미권스)' 카페지기였던 닉네임 '민국파'다.

하지만 '민국파'라는 이름을 접한 누리꾼들은 의심에 가득 찬 시선을 보내고 있다. 민국파가 불미스러운 일로 카페지기를 내려놓았기 때문. 또한 한 사람의 진술만으로 정 전 의원을 성추행범으로 몰기엔 다소 신빙성이 부족하지 않느냐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누리꾼 'mark****'는 "기사에 대해 모니터링 해봤는데 민국파라는 사람이 주장한 시간대가 맞지 않네요 그리고 이 모든게 이전으로 거슬러 올라가보면 까페지기를 하는동안 불미스런 사건으로 인해 제명되면서 앙심을 품었음을 추측케 하네요"라고 의심스러워했다.

누리꾼 'yeom****'도 "제발 미투갖고 장난질 그만하시오!!! 정치적으로 나쁘게 악용하려는 사람들 때문에 진짜 당한 피해자들은 설 자리가 없어진답니다. 그리고 민국파란 사람도 이상하네~ 몇년전의 일을 시간까지 정확하게 기억한다는것이 더 믿지 못할 일인거 같은데"라며 의혹을 제기했다.


온라인 이슈팀 ent8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결국 '결별'…대전 둔산2지구 통합 재건축 추진준비위 두 곳 출범
  2. 세종 집값 1년 9개월만 최대 상승폭 기록… 대전 풍선효과 수혜 볼까
  3. 한국행정학회, '세종시=행정수도' 지위 확보 방안 찾는다
  4. 종촌종합복지관, 웃음과 나눔이 함께한 '웃기는 경매' 개최
  5. 세종 교사노조-시의회, 교육 환경 개선 나선다
  1. 30살 맞은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 "평등과 자치 한길"
  2. 한국중부발전 세종본부, 저소득 아동에 문화상품권 기부
  3. 대전 서구, 장애인 평생학습 활성화 위한 협약 체결
  4. 천안시장 권한대행 김석필 부시장, “행정 공백 최소화 집중”
  5. 황웅환, 세종YMCA 제7대 이사장 취임

헤드라인 뉴스


충청권광역철도 1단계 사업 정상궤도 진입 가능할까

충청권광역철도 1단계 사업 정상궤도 진입 가능할까

수년째 출발선에 서지 못하고 있는 충청권광역철도 1단계(신탄진~계룡) 사업이 정상 궤도에 오를 수 있을지 주목된다. 공사비 증가로 사업이 공회전을 거듭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정부가 협의를 시작했기 때문이다. 24일 대전시와 국가철도공단 등에 따르면 국가철도공단은 충청권광역철도 1단계 사업과 관련해 후속 공정을 추가한 총사업비를 두고 기재부와 협의를 진행 중이다.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 사업은 당초 2023년 말 착공 예정이었으나, 지장물 이설 공사비 증가에 설계적정성 검토를 다시 받으면서 사업 기간이 늘어졌다. 여기에 최근에 신규..

세종 집값 1년 9개월만 최대 상승폭 기록… 대전 풍선효과 수혜 볼까
세종 집값 1년 9개월만 최대 상승폭 기록… 대전 풍선효과 수혜 볼까

대통령실 이전 기대감에 세종 아파트 가격이 들썩이고 있다. 1년 5개월여 동안 30~40%가량 하락했던 세종시 집값이 다시 상승세를 보이며 이전 수준까지 회복할지 주목된다. 여기에 세종시와 인접한 대전 등 지역이 '풍선효과' 수혜를 받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24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2025년 4월 셋째 주(21일 기준) 전국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세종 아파트 매매가격은 0.23% 상승해 전주(0.04%) 대비 무려 6배 가까운 급등세를 보였다. 2023년 11월 20일 이후 하락세를 보이던 세종 집값은 지난주 70주..

‘부여 무량사 미륵불 괘불도’ 국보 지정… 28년 만에 괘불 국보 추가
‘부여 무량사 미륵불 괘불도’ 국보 지정… 28년 만에 괘불 국보 추가

우리나라 괘불도 양식의 시초로 평가받는 '부여 무량사 미륵불 괘불도'가 국보로 지정됐다. 국가유산청은 조선 후기 불화인 '부여 무량사 미륵불 괘불도'를 국가지정문화유산 국보로 지정했다고 24일 밝혔다. '괘불도(掛佛圖)'는 사찰에서 야외 의식을 할 때 거는 대형 불화로, 조선 후기부터 본격적으로 제작됐다. 현재 전국에 약 120여 점이 전하며, 이 가운데 국보 7점, 보물 55점이 포함돼 있다. 이번 국보 지정은 1997년 7점의 괘불이 동시에 지정된 이후 약 30년 만이다. 국가유산청은 "화기(畵記) 등 기록을 통해 제작자와 제작..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유류세 인하 폭 축소에 5월부터 기름값 오름세 유류세 인하 폭 축소에 5월부터 기름값 오름세

  • ‘프란치스코 교황이 탑승했던 카트입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이 탑승했던 카트입니다’

  • 옷가게는 벌써 여름준비 옷가게는 벌써 여름준비

  • 책 읽기에 빠진 어린이들 책 읽기에 빠진 어린이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