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 위기가정에 긴급생계비 200만 원 전달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회장 유창기)는 7일 생계에 어려움을 겪던 청양군의 위기가정에 긴급 생계비 200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사진>

적십자사에 따르면 청양군에 거주하는 대상자는 소득이 전무한 상태에서 자녀 교육비, 은행 대출금, 병원비 등 경제적인 부담이 더해져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대상자의 딱한 사정은 행정기관 담당자를 통해 적십자사로 전해졌고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는 희망풍차 긴급지원 솔루션 위원회를 개최해 생계비 200만 원 지원을 결정했다.

곽병철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 사무처장은 "적십자의 희망풍차 위기가정 긴급지원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에게 새희망을 선물하는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우리 사회 곳곳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적십자 위기가정 긴급지원 사업은 갑작스러운 위기상황에 처한 복지사각지대의 가정을 찾아내 의료비, 생계비, 주거비 등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후원 문의는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041-640-4822)로 하면 된다.
내포=유희성 기자 jdyh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