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 충청영업본부 사회적경제기업 최대 3억까지 보증

  • 경제/과학
  • 금융/증권

신보 충청영업본부 사회적경제기업 최대 3억까지 보증

신설 '전담팀' 활용 저리 자금지원

  • 승인 2018-02-26 14:18
  • 원영미 기자원영미 기자
noname01
신용보증기금 충청영업본부(본부장 최창석, 이하 신보)가 사회적경제 기업 지원에 앞장선다.

충청영업본부는 최근 신설된 전담팀을 통해 사회적경제 기업에 최대 3억원 정책보증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사회적 경제 기업이란 취약계층에 일자리를 제공하거나 지역사회에 공헌으로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사회적기업 또는 협동조합과 같은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사회적경제란 사회적 구성원간 협력·자조를 바탕으로 재화·용역의 생산 및 판매를 통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민간의 모든 경제적 활동을 말한다.



이번에 신설된 사회적경제팀 보증지원 대상은 총 4개로 ▲고용노동부가 승인하는 (예비)사회적기업 ▲기획재정부 소관의 협동조합 ▲보건복지부 소관의 자활기업 ▲행정안전부 소관의 마을기업이다.

신보 관계자는 "사회적경제팀 신설 이후 자금 신청 문의가 지속되고 있다"며 "지난 23일에는 대전 유성구에 소재한 생활용품 전문 도매업체인 한 협동조합에 3억원 100% 전액보증서를 발급해 저리 자금을 최초 지원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보증지원을 받은 기업체 측은 "협동조합 특성상 재무구조가 취약해 금융기관에서 자금 지원을 꺼리는 상황에서 신보의 보증지원을 받아 적기에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어 매출확대 및 추가 고용이 가능하게 됐다"고 전했다.

충청영업본부 최창석 본부장은 "이번 신설된 전담팀을 적극 활용해 재무구조는 취약하지만 역량있는 사회적경제 기업을 발굴해 금융접근성을 강화하고, 장애인 등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는 기업 지원을 하기 위한 사회서비스망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원영미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사업성, 주민동의율 등 과제 산적…대전 1기 신도시도 촉각
  2. 충청권 아파트 입주물량 내년 1만 7000여 세대 줄어드나
  3. 대전-충남 행정통합, '주민투표'·'의회승인' 쟁점될까
  4. [사설] 충남 산업 패러다임 바꿀 '수소 허브'
  5. 백일해 발생신고 증가 추세… 대전충남 2000여건
  1. 건양사이버대 이진경 교수 K-MOOC 특강·컨퍼런스
  2. 1기 신도시 재건축 본격화…주민동의율, 공공기여 등 핵심
  3. [신동렬 변호사의 경매 첫걸음] 배당에 대한 이의 ④
  4. 지천댐부터 충남-대전 행정통합까지… 충남도의회 제356회 정례회 도정 및 교육행정 질문
  5. 대전상의-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 ESG 가치 실천 업무협약

헤드라인 뉴스


대전시 `꿈돌이 라면` 만든다… `꿈돌이네 라면가게`도 함께

대전시 '꿈돌이 라면' 만든다… '꿈돌이네 라면가게'도 함께

대전시가 지역 마스코트인 꿈돌이 캐릭터를 활용한 관광 상품으로 '꿈돌이 라면' 제작을 추진한다. 28일 시에 따르면 이날 대전관광공사·(주)아이씨푸드와 '대전 꿈돌이 라면 상품화 및 공동브랜딩'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대전 꿈씨 캐릭터 굿즈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대전의 정체성을 담은 라면제품 상품화'를 위해 이장우 대전시장과 윤성국 대전관광공사 사장, 박균익 ㈜아이씨푸드 대표가 참석했다. 이에 대전 대표 캐릭터인 꿈씨 패밀리를 활용한 '대전 꿈돌이 라면' 상품화·공동 브랜딩, 판매, 홍보, 지역 상생 등 상호 유기..

쓰러지고 날아가고… 폭설·강풍에 대전충남 158건 피해
쓰러지고 날아가고… 폭설·강풍에 대전충남 158건 피해

이틀간 이어진 폭설과 강풍 탓에 대전·충남에서 158건의 피해가 발생했다. 28일 대전·세종·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인 27일부터 이날 오후 3시까지 대전 13건, 충남 145건의 피해신고가 접수됐다. 강풍으로 인한 나무 쓰러짐, 간판 낙하 신고가 대부분이었다. 세종에 접수된 신고는 없었다. 이날 오전 10시 18분께 대전 서구 가장동 한민시장에서는 강한 바람 탓에 1층 천장 높이의 간판이 차량 쪽으로 떨어져 상인들이 자체 조치에 나섰다. 같은 날 낮 12시 9분께 대덕구 읍내동에서는 통신선으로 추정되는 전기 줄이 끊어져 한국전..

충남도, 30년 숙원 태안 안면도 관광지 `성공 개발` 힘 모은다
충남도, 30년 숙원 태안 안면도 관광지 '성공 개발' 힘 모은다

충남도가 30년 묵은 숙제인 안면도 관광지 조성 사업 성공 추진을 위해 도의회, 태안군, 충남개발공사, 하나증권, 온더웨스트, 안면도 주민 등과 손을 맞잡았다. 김태흠 지사는 28일 도청 상황실에서 홍성현 도의회 의장, 가세로 태안군수, 김병근 충남개발공사 사장, 서정훈 온더웨스트 대표이사, 강성묵 하나증권 대표이사, 김금하 안면도관광개발추진협의회 위원장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하나증권 지주사인 하나금융그룹 함영주 회장도 참석, 안면도 관광지 개발 사업에 대한 지원 의지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안면도 관광지 3·4지..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거리 나설 준비 마친 구세군 자선냄비 거리 나설 준비 마친 구세군 자선냄비

  •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 첫 눈 맞으며 출근 첫 눈 맞으며 출근

  • 가을의 끝자락 ‘낙엽쌓인 도심’ 가을의 끝자락 ‘낙엽쌓인 도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