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인규 나주시장이 27일 시청 이화실에서 ㈜우만하이스틸 등 11개기업과 혁신산단 합동분양계약을 체결했다. /나주시 제공 |
이번 분양계약 체결로 혁신산단은 분양률은 66%를 기록, 에너지밸리 전용 산단으로서 위용과 입지를 굳건히 했다.
지난 2016년 5월 26일 준공 이래 1년 9개월이 된 시점에서 혁신산단은 지금까지 127개 기업과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이중 103개 기업의 분양을 완료했다. 투자 실현율은 81%에 달한다.
103개 기업 중 41개 기업이 준공을 마치고 제품을 생산 중에 있으며, 현재 8개 기업이 건축 중에 있는 등 산단 내 날로 활기가 더해지며 향후 수요에 대비한 산단 확장준비에 서두르고 있다.
한편 이번 분양계약 규모는 총 면적 6만9353㎡에 투자금액은 405억 원, 고용인원은 266명에 달한다.
이 중 8000여㎡의 면적을 분양받은 인텍전기전자(주)(대표 고인석)는 한전 및 민수 송·배전용 선로 보호기, 개폐장치, 전기철도 직류 고속차단기, 원자력발전용 차단기 생산 및 전력 IT분야 배전 자동화 시스템 구축을 통해 국내·외 활발한 수출 실적을 달성하며 지난 해 1014억 원에 달하는 매출액을 기록한 이뤄진 중견 기업이다.
인텍전기전자(주)는 혁신산단에 총 65억 원을 투입, 직원 30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기존 임직원은 270여명이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에너지밸리 핵심산단으로서 분양률 66%를 달성할 수 있도록 분양계약에 참여해준 기업 대표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입주기업의 조기안착과 경영안정, 근로자 주거 및 정주여건, 교통여건 개선을 위한 공모사업을 추진하는 등 행·재정적 지원과 제도개선에 최선을 다해가겠다"고 말했다.
민선 6기 나주시는 그동안 혁신산단 분양 계약을 통해 총 4653억 원의 투자유치와 2592명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굵직한 성과를 달성했다.
특히 지난 해 2년 연속 전남도 기업투자유치 및 일자리 창출 부문에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전남도 최고의 투자와 일자리 도시로 자리매김했다.
나주=이창식 기자 mediac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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