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약에 따라, 먼저 남동구립도서관은 지역서점 활성화를 위해 도서 구입 시 인천서점협동조합의 지역서점에서 우선 구입하며, 지역서점의 발전과 관련된 사항에 적극 협조한다.
또한 인천서점협동조합은, 지역사회 독서문화 진흥을 위한 '한 책 읽기 독서운동' 등 남동구립도서관이 운영 중인 다양한 사업분야에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독서동아리 활동 공간 제공, 기증도서 지원 등에 나선다.
장석현 구청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이 협력체계를 공고히 해 지역서점 살리기는 물론 남동구 전역에 책 읽는 분위기가 확산될 수 있도록 다양한 구민 문화시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천서점협동조합은 2017년 고용노동부의 인증을 받은 우수 사회적기업으로 이날 협약식에선 조합원들의 마음을 모아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에게 8백만원상당(564권)의 도서를 지원하는 뜻깊은 전달식도 함께 진행됐다.
인천=주관철 기자 jkc052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