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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1급기밀’이 박스오피스 상위권에 안착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25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24일 ‘1급기밀’은 2만 4248명의 관객을 모았다. 누적 관객 수는 3만 3287명이며 박스오피스 7위에 올랐다.
‘1급기밀’은 1997년 국방부 조달본부 외자부 군무원의 전투기 부품 납품 비리 폭로와 2002년 공군의 차세대 전투기 외압설 폭로, 2009년 MBC ‘PD수첩’에서 방영된 해군장교의 방산비리 폭로 등 한국영화 최초의 방산비리를 소재로 해 ‘가장 용기 있는 한국영화’라는 관객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이 영화는 촬영을 마친 직후인 2016년 12월 15일, 심장마비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고(故) 홍기선 감독의 유작이다. 생전 홍감독은 이 작품을 8여년간 준비해 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온라인 이슈팀 ent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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