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기자협회가 KDNTV 대표 취임식에서 초청인사들과 함께 기념사진찰영을 하고 있다. |
이날 전국기자협회의 주최와 (주)딱좋아 청인 박세준 회장의 후원으로 인사 16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에 앞서 전국기자협회 민병홍 회장은 "우리 사회가 극단적으로 치닫는 것은 언론의 영향도 크다"며 "적절한 통합과 조정의 역할을 언론이 해야 한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또한 "언론은 가장 신속하게 균형 잡힌 시각으로 비판과 견제의 기능을 수행하면서 국민의 알 권리를 충족시켜야 한다"며 "투명하고 공정한 방향을 제시하며 소통을 통해 건전한 언론 발전을 위한 소명을 다 하겠다"고 다짐했다.
자유한국당 안상수 국회의원은 환영사에서 "현 언론이 기울어져 안타깝다"며 "언론의 균형이 중요하다. 특히 권력에 대해서도 언론이 경각심을 일깨워 주고 균형을 세워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 국회의원인 김호일 총재는 "KDNTV 대표 취임을 축하한다"며 "KDNTV가 국민이 원하는 언론의 모습으로 당당하게 펼치는 방송이 되길 바란다"고 축사를 전했다.
류여해 자유한국당 최고위원은 "올바른 방송 하나가 바로 서서 정론을 펼칠 수 있다면 사회를 바르게 이끌어 갈 수 있다"며 "KDNTV가 가장 아름다운 정론을 펼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전국기자협회 KDNTV를 위해 활동할 정치분야 대표 국용호, 경제분야 대표 한성기, 문화분야 대표 차홍규, 복지분야 대표 이서영, 스포츠분야 대표 이승일 등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한편, 이 행사에 기타리스트 김지희, 중요무형문화재 제29호 배뱅이굿이수자 이성관, 시낭송 전명옥 등이 문화행사를 펼쳐 자리를 더욱 뜻깊게 했다.
서울=최영주 기자 ddoru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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