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 공기질 관리 전문 기업 ㈜하츠(Haatz)가 30년의 첨단 기술력을 바탕으로 개발한 국내 유일의 환기청정시스템으로 학교 및 다중이용시설의 미세먼지와 이산화탄소(CO2) 수치를 관리하는 실내 공기질 대책 마련에 앞장선다고 밝혔다.
![]() |
최근 공기 오염이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 되면서 학교 및 다중이용시설 등 실내 인구 밀도가 높은 장소들을 중심으로 체계적인 실내 공기질 관리 솔루션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
올해 9월, 국회에서 진행된 ‘학교 공기질 관리 최적방안 도출을 위한 정책토론회’에서는 공기청정기와 환기청정시스템의 성능을 비교해 환기청정시스템의 탁월한 실내 공기질 관리 효과가 발표된 바 있다. 이산화탄소 농도가 높아지면 집중력이 떨어지고 졸음이 오며 학습 능력 저하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되기 때문에 이산화탄소 배출 기능이 없는 공기청정기 보다는 이산화탄소 감소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환기청정시스템이 우수한 평가를 받게 된 것.
이에, 하츠는 학교 내 공기질 관리 솔루션을 마련하고, 대형사무실, 고속도로 휴게소, 음식점, 운동시설과 같은 다중이용시설들에 환기청정시스템 제품을 확대 적용하는 등 다양한 영역의 국내 사업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
하츠의 환기청정시스템은 기존 환기시스템에 특수 필터를 장착해 외부의 오염된 공기는 깨끗하게 정화시켜 실내로 유입하고 유해물질이나 이산화탄소와 같이 오염된 공기는 밖으로 배출해 실내 공기질을 신선하고 청정하게 관리해 주는 혁신적인 제품이다. 미세먼지 제거 및 기존 공기청정 제품들이 해결하지 못했던 실내에 축적된 고농도 이산화탄소 감소에도 대응 가능하다.
제품의 뛰어난 실내 공기질 관리 효과는 세계 2대 공기오염 도시인 몽골에서 입증됐다. 몽골 환경부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12월 첫째 주 외부 공기 오염이 심각한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는 최대 4,000µg/㎥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는데, 이는 우리나라의 연간 미세먼지 농도 기준에 80배에 달하는 수치다. (우리나라 연간 미세먼지 농도 기준 50 µg/㎥)
![]() |
이에, 하츠는 몽골의 어린이집, 병원 등 실내 공기질 관리가 시급한 공간을 중심으로 환기청정시스템을 적용하는 청정사업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그 결과, 111번 국립 어린이집에서는 미세먼지가 55~70%, 이산화탄소 농도가 25~50% 감소하고 기관지 질병의 호전으로 인한 출석률이 21% 증가하는 효과가 나타났고, 국립 어린이병원에서는 미세먼지 농도가 진료실 42%, 응급실 18% 수준, CO2 농도는 진료실 24%, 응급실 15% 수준으로 감소했다. 이러한 성과들을 바탕으로 지난 10월에는 몽골 국립 80번 어린이집에 추가 설치를 진행했으며, 향후 국립병원 및 울란바토르 유치원 등으로 제품 보급을 확대할 예정이다.
하츠 관계자는 “환기청정시스템이 국내 유일의 첨단 기술력을 인정받으며 국내를 넘어 해외로 뻗어나가는 글로벌 리더십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실내 공기질 관리 솔루션 바탕으로 주거 환경을 개선하고, 삶의 질을 윤택하게 하기 위해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우창희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