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수 대전광역자활센터장 제3회 송엽 이윤구 사회복지지도자상 수상

  • 사람들
  • 인터뷰

이현수 대전광역자활센터장 제3회 송엽 이윤구 사회복지지도자상 수상

이상용 전 대전복지재단 대표 공로상 수상
(사)미래복지경영 10주년 기념 시상식에서

  • 승인 2017-12-10 17:03
  • 신문게재 2017-12-11 20면
  • 한성일 기자한성일 기자
수상자들
수상자들 단체 사진. 앞줄 맨 왼쪽이 이상용 전 대전복지재단 대표, 앞줄 오른쪽에서 세번째가 이현수 대전광역자활센터 센터장
(사)미래복지경영(회장 최성균) 10주년 기념 제3회 송엽 이윤구 사회복지지도자상 시상식에서 이현수 대전광역자활센터 센터장이 사회복지지도자상을 받았다. 또 이상용 전 대전복지재단 대표가 공로상을 받았다.

지난 8일 오후 3시 서울 태화복지재단 그레이트하모니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이현수 대전광역자활센터장은 지난 24년 동안 남다른 열정과 창의력을 가지고 사회복지전문직에 충실했고, 사회복지현장에서 경험했던 내용들을 기록으로 남겨 사례연구에도 힘쓰고 있는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사회 정의와 사회 연대의식을 바탕으로 결정된 일에 대해서는 반드시 과업을 수행하며 주변의 다양한 자원을 동원할 수 있는 높은 파급력을 가지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현수센터장
이현수 대전광역자활센터장
최성균 미래복지경영 회장은 “이현수 센터장이 월드비전에서 일할 당시부터 연을 맺고 있는데 대전사회복지사협회에서도 부회장과 정책위원장으로 리더십을 발휘하는 등 복지발전에 기여해 왔다”고 치하했다.

이현수 센터장은 김경희 아동양육시설 계룡학사 사회복지사와 신민선 강남구건강가정지원센터 관장과 함께 사회복지지도자상 수상 상금 500만원을 받았다.



이날 이상용 전 대전복지재단 대표는 미래복지경영이 10년 전 태동할 당시 보건복지부 복지정책실장으로 있으면서 미래복지경영 태동의 산파 역할을 맡아 오늘의 미래복지경영 발전에 큰 공로를 세운 주인공으로 이날 최성균 미래복지경영 회장으로부터 공로패를 받았다.

이상용
이상용 전 대전복지재단 대표가 공로상 수상자들을 대표해 수상 소감을 발표하고 있다.
이상용 전 대표는 “미래복지경영은 사회복지계에 큰 획을 긋고 소천하신 고 이윤구 박사의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사회의 귀감이 되는 인재를 발굴해 송엽 이윤구 사회복지지도자상을 수상해왔다”며 “제가 미래복지경영 설립에 도움을 드릴 수 있었던 것을 큰 보람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최성균 회장은 “송엽 이윤구 박사는 월드비전 회장과 인제대 총장, 대한적십자사 총재, 한국사회복지사협회 회장,함석헌 기념사업회 이사장, 흥사단 민족통일운동 공동대표, 북한결핵어린이돕기 범국민운동본부 총재 등을 지낸 분”이라고 소개했다. 최 회장은 “미래복지경영은 다수의 행복과 복지를 지향하는 사회복지 이념과 정신을 통해 더불어 사는 공동체 사회 실현에 다가가고자 연구와 교육,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해 이웃과 가정, 동포에 이르기까지 사랑과 나눔을 몸소 실천하며 민족의 미래를 위해 헌신하신 이 박사의 정신을 계승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최성균
최성균 미래복지경영 회장이 개회사하고 있다.
이날 시상식은 제1부에서 기념예배로 고 이윤구 박사 추모 동영상 상영 후 서울장로성가단 중창단이 축가하고, 전명구 기독교대한감회 감독회장이 ‘더불어 살아가는 자의 승리’를 제목으로 권면의 말씀을 전했다. 이어 리라 색소폰 앙상블이 색소폰으로 축가연주했다. 2부 기념식과 시상식에서는 최성균 미래복지경영 회장이 개회사하고, 권태일 미래복지경영 이사장이 환영사하고 김신일 전 교육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서울대 명예교수)이 기념사했다.
20171208_161502
김신일 전 교육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기념사하고 있다.
이어 차경애 사회복지법인 YWCA 복지사업단 이사장과 조성철 한국사회복지공제회 이사장이 축사했다. 권광중 법무법인 광장 고문 변호사는 유재건 심사위원장을 대신해 수상자 선정 취지를 밝혔다.

20171208_160826
권태일 미래복지경영 이사장이 환영사하고 있다.
20171208_161801
차경애 사회복지법인 YWCA 복지사업단 이사장이 축사하고 있다.
20171208_162153
조성철 한국사회복지공제회 이사장이 축사하고 있다.
20171208_162435
권광중 법무법인 광장 고문변호사가 수상자 선정 취지를 이야기하고 있다.
한편 이날 시상식은 미래복지경영이 주최하고 함께하는사랑밭과 한국사회복지공제회, 월드비전이 후원했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2025년 대전사랑메세나 신년회
  2. [현장을 찾아서]대전크리스찬리더스클럽 정례예배
  3. 순천향대천안병원, 혈액투석 적정성 평가 1등급 획득
  4. 연암대, 매치업(Match業) 사업 스마트팜 분야·지능형농장 분야 S등급
  5. 백석대,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와 '해외 우수인재 유치' MOU 체결
  1. 천안의료원-㈔나너우리봉사단 업무협약 체결
  2. 대전 윤석열대통령 탄핵 찬성-반대집회 600m 거리에서 '각각'
  3. 대전 동구 세천동서 산불 잔불 정리중...한때 소방헬기 5대 출동
  4. [현장] "탄핵 반대" 대전서 1만 7000명 보수집회…"찬성" 맞불 집회도
  5. 전국 문중 대표하는 법인 (사)뿌리공원전국문중협회 정기총회

헤드라인 뉴스


5월 조기대선 가능성 고조...충청 현안 공약화 시급

5월 조기대선 가능성 고조...
충청 현안 공약화 시급

5월 조기대선 현실화 가능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충청권 핵심 현안의 대선 공약 관철을 위해 역량을 모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크다. 여야는 박빙 승부가 예측되는 차기 대선 정국에서 한 표라도 더 얻기 위해 지역 현안 드라이브를 걸 수 밖에 없는 만큼 세종시 대통령실 및 국회 완전 이전 등에 대해 대권 주자로부터 확실한 약속을 받도록 하는 이슈 파이팅이 시급하다. 헌법재판소는 25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최종 변론을 듣기로 했다. 변론이 종결되면 재판관 평의와 평결 등을 거치는데, 약 2주 후인 3월 11일을 전후해 선고가 나올 가능..

대전시의회, 이미지·신뢰도 도마 위… "빠른 사태 수습 절실한데…."
대전시의회, 이미지·신뢰도 도마 위… "빠른 사태 수습 절실한데…."

대전시의회가 박종선 의원이 동료 의원을 겨냥한 신상발언 이후 의회 신뢰도와 이미지가 도마에 오르는 등 후폭풍이 거세다. 본회의장에서의 공개적인 충돌과 자리다툼, 의원단 내부 갈등, 의회 업무추진비 운영 등 부정적 모습이 민낯으로 표출돼 당장 지역 야권으로부터 "이보다 더한 추태가 없다"는 거센 비판에 직면한 가운데 빠른 사태 수습이 필요하단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앞서 박 의원은 20일 열린 제284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신상발언을 진행했다. 충청광역연합의회 원구성 결과에 문제를 제기하고, 행정사무감사와 예산 심의, 민원 처리,..

`하늘이법` 의료·교육계 우려 목소리 나와…"교사의 질병 초첨 아니야"
'하늘이법' 의료·교육계 우려 목소리 나와…"교사의 질병 초첨 아니야"

대전을 찾은 김택우 대한의사협회장이 초등생 피살 사건을 계기로 추진되는 이른바 '하늘이법'이 규제만을 고려하는 접근이라며 신중한 검토를 요청했다. 교사노조연맹도 교사를 대상으로 한 주기적인 정신건강 검사 도입에 88%가량이 반대 의사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23일 의료·교육계에 따르면, 지난 20일 대전시의사회 정기대의원총회 참석 차 대전을 찾은 김택우 대한의사협회장은 의사 회원들이 참석한 자리에서 "최근 지역에서 안타까운 사건 이후 하늘이법 제정이 검토되고 있으나 규제 일변도의 입법을 누가 먼저 하는가 경쟁을 벌이는 것 같다"라며..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팬들이 기다리던 꿈의 구장…대전 한화생명볼파크 ‘커밍쑨’ 팬들이 기다리던 꿈의 구장…대전 한화생명볼파크 ‘커밍쑨’

  • ‘유물을 지켜라’…한국족보박물관 소방훈련 ‘유물을 지켜라’…한국족보박물관 소방훈련

  • ‘봄이 오고 있어요’ ‘봄이 오고 있어요’

  • ‘해빙기, 위험시설물 주의하세요’ ‘해빙기, 위험시설물 주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