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9일 서울 명동소재 은행회관에서 개최된 2017년 신용보증기금 '최고일자리기업' 선정식에서 선정기업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좌 ㈜원진 강경수 전문경영인, 우 ㈜테스트테크 한영희 대표이사 |
신보는 고용의 질이 우수한 기업을 선정해 우수 고용문화를 전파하고, 중소기업 일자리의 질적 개선을 유도하기 위해 지난 2015년부터 '최고일자리기업'을 선정해왔다.
이번 최고일자리기업으로 선정된 충북 청주시 소재 '(주)테스트테크'(대표이사 한영희)는 인쇄회로기판(PCB) 및 패키지기판 검사 전문기업으로, 2014년 163명이던 직원 수가 2017년 6월에는 213명으로 30% 이상 증가했다.
또한, 충북 진천군에 위치한 차량용 라디에이터 및 오일쿨러 제조업체인 '(주)원진'(대표이사 박광호)은 2017년 6월 직원 수 193명으로, 최근 3년간 70명의 신규 고용을 했으며, 올해 말 제3공장 준공 후 20명 이상의 신규 고용을 계획하고 있다.
신보는 선정기업에게는 보증료 할인, 유동화회사보증 금리 우대, 매출채권보험료 할인 등 금융혜택과 함께 맞춤형 경영컨설팅, 잡매칭을 통한 우수인재 채용, 신보 홈페이지를 활용한 기업 홍보 등을 지원한다.
최창석 신보 충청영업본부장은 "앞으로도 지역 내 고용 및 경영성과가 우수한 중소기업을 지속 발굴하고 적극 지원함으로써 기업의 성장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 병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상문 기자 ubot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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