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4군(괴산·증평·진천·음성)의 양봉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열린 이날 총회에서는 먼저 양봉농가로 구성된 협동조합을 설립하고 향후 꿀벌랜드의 효율적인 운영과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군은 이번 총회를 계기로 꿀벌랜드의 체계적인 관리와 효율적 지역연계 협력을 이끌어 내기 위한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꿀벌랜드를 거점으로 한 양봉산업의 경쟁력을 제고할 계획이다.
또한 이곳 꿀벌랜드를 체험관광과 연계한 농촌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방침이다.
한편, 꿀벌랜드는 중부4군이 연계 협력해 꿀벌의 조사연구 및 상품개발, 친환경 생태원 및 밀원수림 조성, 벌꿀가공유통센터 건립, 통합브랜드 개발 및 홍보마케팅 사업을 위해 지난 2015년부터 40억500만원을 들여 추진하는 사업이다.
현재 벌꿀가공유통센터 외관 리모델링 공사를 완료하고 내부 전시 체험프로그램 시설을 구축 중에 있다.
괴산=박용훈 기자 jd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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