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둠속의 빛 사회적협동조합임시총회가 지난 22일 오후 6시 두메푸드시스템 회의실에서 성대히 개최됐다. 사진은 광주시각장애인연합회 김갑주 회장이 임시총회에 참석한 모습/이민철 기자 |
어둠속의 빛 체험관은 깜깜한 어둠속에서 시각장애인의 안내로 시각을 제외한 모든 감각을 활용해 다양한 체험과 전시·공연 등을 통한 감동과 소통의 이색체험 공간이다
체험관은 장애인주도형 일자리 창출을 통한 소득기여 및 사회적 문제 해결을 도모하는데 돌파구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민주·인권·평화의 도시 광주의 랜드마크로 관광산업과 연계해서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임시총회의 의결사항은 어둠속의빛체험관 건립추진위원구성에 명예위원장은 현 윤장현시장, 고문에는 지역국회의원·교육감·구청장, 대표 공동위원장으로는 김종재 평화아카데미이사장이 맡게 됐다.
공동위원장은 문민정사 법선스님·최기원사회복지위원장·최상준광주경총회장·라이온스·로타리클럽총재·언론사대표 등이며 위원으로는 오피니언리더·기관·단체장·후원자 등으로 가결됐다.
어둠속의 빛 참여방법은 연합모금 협약처인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062)222~3566)또는 어둠속의 빛 사회적협동조합(062)573~2100)기부금 영수증은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발급한다. 모금 참여기간은 2017년10월1일부터 2018년 2월 28일까지 5개월간이다.
광주시각장애인연합회 김갑주 회장은 "어둠속현장체험으로 인해 그 공간속에서 시각장애인의 일상생활의 어려움·아픔·고통을 함께 공유하고 또 우리를 이해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복지부장관 해당국회의원을 만나 잠정적으로 내년예산 50억원을 책정하기로 긍정적인 답변을 받았고 이번사업이 문재인 정부의 중요 공약중 하나인 일자리창출에 우리 시각장애인에게도 골고루 혜택이 갈 기회가 생겨서 기쁘다"고 덧붙였다.
광주=이민철 기자 min8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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