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6개 유통센터에서 우박 맞은 사과를 할인 판매하는 상생마케팅이 진행되고 있다.
우박사과 상생마케팅은 지자체와 기업의 후원을 통해 우박으로 피해를 입은 농업인들의 어려움을 덜어주는 한편, 도시 소비자에게는 싼 값에 농산물을 구입하는 기회를 제공코자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충주시 3천만원, 매일유업 2천만원, 아모레퍼시픽 2천만원의 후원금으로 양재, 창동, 고양, 성남, 수원, 삼송 등 6개 농협하나로 마트에서 22일부터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판매금액은 2.5kg들이 1봉지 당 5천원인 우박사과를 4천원에 한정으로 행사물량 3만 봉지가 소진되면 행사를 종료한다는 조건으로 진행한다.
22일 오전 11시 ㈜농협유통 양재점에서는 후원금 전달식과 함께 충주우박사과 판촉 및 홍보행사가 열렸다.
후원기관인 매일유업, 아모레퍼시픽 임원과 충주부시장, 농협 및 산지농협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후원금을 전달했다.
전달식 끝난 후 참석자들은 행사장을 방문한 고객들에게 직접 우박사과를 홍보하고 판매하며 사은품도 증정했다 .
김익준 충주시 농정과장은 "후원한 매일유업과 아모레퍼시픽 및 농협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행사는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도움을 줌은 물론, 충주사과 홍보에도 한 몫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주=최병수 기자 cbsm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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